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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양 대기자
- 입력 2024.12.29 13:05

[뉴스웍스/세종=정승양 대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사고가 난 7C2216편의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보잉737-800기종으로 이 항공기의 기령은 15년으로 2009년 9월 제작됐다. 제주항공은 중고 기체를 2017년 2월 임차 방식으로 도입해서 운영해 왔다.
현재 제주항공은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해 총 41대의 B737을 단일기종으로 운용중이다.
B737-800은 중단거리에서 주로 쓰이며 국내에서만 101대가 운항 중이다. 해당 기종을 쓰는 항공사는 티웨이항공(27대), 진에어(19대), 이스타항공(10대), 대한항공(2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