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1.01 09:47
부산항에서 수출화물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블로그 캡처)
부산항에서 수출화물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블로그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이 2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3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했다. 2022년에 기록한 6836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32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8년 697억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일평균 수출액도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의 25억1000만달러를 넘어선 2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세계 수출 순위는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614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이 3.3% 증가한 549억달러, 무역수지는 6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