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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2.13 11:49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美 AI업체 팔란티어와 협력 방안 논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2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AI 데이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핵심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KAI,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등 국내 업체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 회사별 국방·방산 부문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SW 기술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KAI는 미래 6대 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와 미래 첨단 소프트웨어, 미래형 비행체(AAV) 등을 선정해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AI와 SW 분야 강소·중소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임성신 KAI AI·SW 연구실 실장은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파일럿 및 AI 기술 적용 첨단시뮬레이터 등 AI 로드맵과 추진 계획을 선보였다. 이효섭 팔란티어 국제사업본부 대표는 국방·방산부문에 특화된 SW 솔루션을 발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AI 관련 자체 개발 및 강소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선진 업체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