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3.06 16:26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이 전체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

6일 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공장 공정 전체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5일 전기 공급이 끊겨 공장 가동이 멈춘 이후 9일 만이다.

석유화학 공장의 경우 공장 가동 중단 시 설비 내부에 남은 원료를 모두 제거한 후 재가동해야 하므로 빠르면 2~3일에서 길면 2주 가까이 소요된다.

롯데케미칼은 "정전 이후 설비 점검을 거쳐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다운스트림 공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 재개됐다"며 "정전 후 비축된 재고로 대응하고 빠른 시일 내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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