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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3.26 17:1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5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이날 정오 기준 75% 수준이다. 지난 22일 낮 12시 12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78%다.
22일 오전 11시 25분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현재 조사 중이다. 24일 70%대까지 올랐으나 계속 확산되면서 최근 진화율은 60%대에 그치고 있다.
산불로 인한 피해자도 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에 달한다. 특히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송과 청송 등지로 번지면서 무려 2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중상 12명, 경상 14명 등 부상자도 26명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