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4.28 10:47
서린정보기술과 협업…장애 발생 대응 속도 향상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고려아연은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체계 효율 향상을 위해 '서비스나우 ITOM(ServiceNow IT Operations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보안감사 대응능력도 제고할 수 있다.
이번 ITOM 솔루션 도입은 고려아연의 IT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과 협력으로 추진됐다. 고려아연은 기존에는 주요 IT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기입력 방식으로 관리하고 개별적인 시스템으로 나눠 관리했다. 이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서린정보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자산의 이상을 실시간 탐지하고 운영정보의 시각적 전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나우 ITOM 체계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장애 발생에 따른 영향 범위를 분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됐다. IT 자산 관리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수기 입력 업무 또한 경감됐다. 특히 자산 변경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면서 보안 감사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서비스나우 ITOM 솔루션 도입 이후 보이지 않던 IT 인프라 보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IT 운영상 위기 대응 역량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