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6.10 08:59

자원순환 실현 및 태양광 지속가능성 확보 차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 CI. (이미지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 CI. (이미지제공=한화솔루션)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9일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을 출범했다.

에코리사이클은 미국에서 효율적인 폐모듈 재활용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급망 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에코리사이클은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의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하며 알루미늄·유리·은·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하고 추출해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신규 모듈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리사이클은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에코리사이클이 추출한 자원을 사용한 업체로부터 태양광 모듈 원부자재를 구매하여 모듈 제조에 재투입해 제조-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은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제품 생산 및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을 모두 수행하며 자원 선순환 고리를 확립하기 위해 에코리사이클 사업을 론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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