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승양 대기자
- 입력 2025.09.30 13:40

[뉴스웍스/세종=정승양 대기자] 해양수산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다음달 2일~12일 일정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 기간에 약 56만4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추석 전날인 다음 달 5일 이용객은 7만 8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 기간중 여객 예비선 9척이 추가투입돼 142척의 여객선이 운영되며 운항 횟수도 9072회로 평소보다 10.7% 늘어난다.
해수부는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와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앱 '해양교통안전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안전사고 예방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