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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0.18 10:36
수출국 및 잠재국 관계자 초청 등 마케팅 활동 병행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에 참여한다.
서울공항 전시에서는 KAI 항공기를 비롯한 다양한 항공기의 비행 및 실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비행과 함께 ‘KT-1’ 및 ‘T-50’, ‘LAH’ 시범기동이 계획돼 있다. ‘T-50B’로 운영되는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3일 내내 예정돼 있다.
KAI는 킨텍스 전시현장을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해 육·해·공 각 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AI 파일럿이 탑재된 시뮬레이터와 AAP 무인기 등 신기술 또한 새롭게 공개된다.
올해 ADEX의 KAI 전시장은 고정익 및 회전익, 우주 등 다양한 존으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각 전력이 통합적으로 운용되는 대한민국 미래 공중전장을 상상하게 한다.
KAI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FA-50’ 초도납품 20주년을 맞아 KAI 항공기를 도입·운영 중인 태국과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고객국가 및 잠재 수출국을 초청한 ‘이글스 나잇(Eagles Night)’ 행사를 오는 19일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