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0.24 17:04

17일 사장단 인사 후속조치
인사 키워드는 실행력 및 전문성

경기도 분당 HD현대 R&D센터 전경. (사진제공=HD현대)
경기도 분당 HD현대 R&D센터 전경. (사진제공=HD현대)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HD현대는 실행력 및 전문성에 바탕을 둔 올해 임원인사를 24일 실시했다. 지난 17일 정기선 회장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조치다.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80명이 승진·발령됐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오일뱅크 장용준 수석 등 53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그룹 전반의 사업 조정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속한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이번 임원인사에 이어 오는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6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 그룹 미래전략 추진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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