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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양 대기자
- 입력 2025.11.03 18:00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해양수산부는 3일 BNK금융그룹과 해양수도권 육성과 한국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도권 육성,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해수부 등 해양수산 관계기관 부산이전 지원,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안전 사업, 해양수산 분야 국제협력 확대 등 8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과제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인 소통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부산을 중심으로 행정, 사법, 기업, 금융 기능을 집적화한 해양수도권을 육성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에 새 성장 엔진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