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9.19 14:50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엄현성 중장(왼쪽),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내정된 임호영 중장 <사진제공=국방부>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국방부는 해군 참모총장에 엄현성 합동참모차장(해사 35기, 중장)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육사 38기, 중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엄 신임 총장과 임 부사령관은 20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엄 신임 총장은 합동참모차장과 작전사령관, 2함대사령관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엄 신임 총장이 "합동 및 해상작전 전문가로 해상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 참모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임 부사령관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5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차장을 거쳤다.

국방부는 "전시작전권 전환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연합·합동 작전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연합사 부사령관에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10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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