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5.11.14 12:00
(출처=백악관 홈페이지)
(출처=백악관 홈페이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한미동맹의 전략적 협력이 핵추진 잠수함이라는 첨단 전략자산 개발 단계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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