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26 11: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중대재해 모의훈련 실시, 기업 인수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400건을 달성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세나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날 동대문구 본사에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승인 400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400건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9건, 유럽의약품청(EMA) 46건을 포함해 전 세계 다수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총 400건의 제조 승인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300건 달성 이후 1년 만에 100건을 추가로 획득했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규제기관의 제조 승인은 해당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 과정이 각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함을 의미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이 해당 시장에 공급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조 승인 실적을 쌓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 품질 관리 체계, 규제 대응 표준화 등을 꼽았다.

네이버 '세나클 인수'

네이버클라우드가 '세나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세나클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 '오름차트', 환자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클레' 등을 서비스하며,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타임(TIME)과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팀네이버는 올해  제이앤피메디, 인바디에 투자하면서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AI와 데이터 기술 결합,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 '중대재해 모의훈련'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날 동대문구 본사에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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