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19 09:3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일 IT업계에서는 신작 웹툰 공개,  MOU 체결, 홈페이지 리뉴얼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11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고 코나아이가 원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방넷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다나와가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를 오픈했다. 밀리의서재가 육군 장병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구독권을 기증했고 여기어때가 '여기어때 블랙'을 재편했다. 리멤버가 '정년 연장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74%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카카오 '웹툰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11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일 선보인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은 누적 조회 수 16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이다. 카카오페이지 '여신들을 위하여 :다프네를 위하여'는 지난 1일 공개된 작품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노블코믹스다. 카카오웹툰에서 26일 공개되는 '수린당 성군전'은 몽환적인 그림체로 신비로운 동양풍 신화와 세계를 그려냈던 '수린당'의 2부를 그린 작품이다. 카카오웹툰이 29일 선보일 '하백의 신부2'는 한국 순정만화의 전설로 꼽히는 '하백의 신부' 외전 이후 이야기를 그린 후속작이다. 

(사진제공=코나아이)
(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원콜 'MOU'

코나아이가 원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화물차주 대부분은 1인 또는 소수 차량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다. 이들은 높은 유류비와 차량 유지비, 보험료 등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일반 금융 서비스에서는 이들의 특수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상품이 거의 없었다. 코나아이는 제휴를 통해 내년 1분기 화물차주 전용 '코나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드는 원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되, 원콜 회원이 아닌 일반 화물차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장 전체를 공략할 방침이다. 화물차주 전용 카드에는 화물차주들이 운행 중 실제로 필요로 하는 혜택들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제공=사방넷)
(사진제공=사방넷)

사방넷 '홈피 리뉴얼'

사방넷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한다. 

사방넷은 국내외 주요 650여 개 쇼핑몰 채널과 연동되며, 상품등록부터 주문·CS·배송·창고관리까지 쇼핑몰 운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커머스 자동화 플랫폼이다. 올해 새로 선보인 '사방넷 2.0'은 창고관리(WMS), 챗봇 연동, 디지털보증서 등 셀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개편된 사방넷 홈페이지는 이러한 핵심 기능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서비스 효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UX를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PC·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기능별 접근을 쉽게 구성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진제공=-다나와)
(사진제공=-다나와)

◆'소모품 다나와' 오픈

다나와가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를 오픈했다.

'소모품 다나와'는 소비자들이 가전이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을 찾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다. 다나와 웹사이트나 앱의 '소모품 다나와' 메뉴에서 자신이 보유한 제품을 검색해 '나의 보유제품'에 담기만 하면 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밥솥은 물론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정수기, 면도기, 복합기·프린터, 전동공구 등 15개 이상의 광범위한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나의 보유제품' 관리 기능도 유용하다. 제품의 구매년월이나 특징을 메모할 수 있으며,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설정해 두면 다나와 앱을 통해 구매 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밀리 '장병에 구독권 기증'

밀리의서재가 육군 장병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구독권을 기증했다.  

밀리는 병영도서 우수부대에 복무 중인 약 2만명의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독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구독권을 제공한다. 밀리의서재는 구독권 전달을 통해 MZ세대에게 익숙한 모바일 기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22만권의 방대한 독서 콘텐츠는 물론 시간과 공간 제약 없는 독서 경험을 현역 장병들에게 지원한다. 구독권 지급으로 육군 장병들이 복무 중에도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독서 습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사진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 블랙' 개편

여기어때가 '여기어때 블랙'을 재편했다.

숙소를 '럭셔리', '유니크', '시즈널' 등 콘셉트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평가 체계를 더욱 세분화했다. 럭셔리는 최상의 시설을 갖춘 고품격 숙소, 유니크는 특별한 콘셉트와 개성을 가진 숙소, 시즈널은 계절성과 지역색을 뚜렷하게 반영한 숙소를 의미한다. 블랙의 의미를 기존 '프리미엄'에서 확장해 숙소를 다각적 측면에서 평가하고 고객에게 소개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블랙 입점 과정에서 숙소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발굴하고 각 숙소가 가진 스토리를 여행 콘텐츠로 제시하는 것도 목표다. 새로운 블랙은 특히 신규 펜션을 발굴해 그 비율을 대폭 늘렸다. 5성급 호텔에 편중됐던 구성에서, 펜션의 비율을 48%까지 끌어올려 개성 있는 국내 숙소를 소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여기어때는 전체 블랙 숙소 중 펜션의 비중을 반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리멤버)
(자료제공=리멤버)

리멤버 "30대 70.4% 정년 연장 찬성"

리멤버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 결과, 74%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30 청년 세대의 응답이다. 50대(77.9%)와 60대(80.8%)뿐 아니라, 20대(67.9%)와 30대(70.4%)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청년 세대 역시 정년 연장을 더 이상 기성세대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미래와 직결된 세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대는 이상적인 정년을 묻는 문항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2%가 '만 63~65세'를 적절한 나이로 꼽았다. 세대를 불문하고 직장인들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 경제적 불안감'이었다. '노후 생활 안정(39.0%)'과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17.8%)'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노후 생활 안정'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