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19 11: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국회 토론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의 청약 당점 가점이 최고 82점·최저 70점을 기록했다. GS건설이 다음 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은하수·760 주택 재건축 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하고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윤준병 국회의원이 '임도'의 조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등 경영진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8일 청년재단과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티 투시도 (그림제공=삼성물산)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티 투시도 (그림제공=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최고 82점 당첨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의 청약 당점 가점이 최고 82점·최저 70점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발표된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전용면적 84㎡A형의 당첨 가점은 최고 82점, 최저 75점으로 집계됐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84점)이다. 전용 84㎡B형과 84㎡C형, 59㎡A형과 59㎡B형은 당첨 가점 최고점이 79점, 전용 59㎡C형과 59㎡D형은 74점이다. 주택형별 평균 당첨 가점은 전용 84㎡A형(78.4점), 84㎡C형(78점), 84㎡B형(75.8점), 59㎡B형(74.04점), 59㎡A형(74.02점), 59㎡C형(72.17점), 59㎡D형(71.79점) 순으로 높았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은 당첨 시 향후 수십억원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끌었다.

역삼센트럴자이 조감도 (그림제공=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조감도 (그림제공=GS건설)

GS '역삼센트럴자이 12월 분양'

 GS건설이 다음 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은하수·760 주택 재건축 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된다. 주변에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도 도보권이다. 단지 주변에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강남구 자이갤러리 3층에 개관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사진제공=정인욱장학재단)
(사진제공=정인욱장학재단)

정인욱장학재단 '국회토론회 개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도'의 조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임도의 기능을 재조명하고, 산림 경영·재해 대응·환경 보전 등 다각적 관점에서 임도의 공익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임도가 산림재해 대응력 제고와 산림자원 관리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임도의 법·제도 개선, 산림복합경영에서의 역할, 산림재해 예방 기능, 자연환경 영향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제공=DL이앤씨)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필리핀 대통령 '협력 논의'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등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면담에선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 대한 DL이앤씨와의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필리핀 정부는 원전 건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환영했다. DL이앤씨는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리핀 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크기를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차세대 원전이다. DL이앤씨와 필리핀의 인연은 1993년 필리핀석유공사의 가스 탈황 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시작됐다.

(사진제공=LH)
(사진제공=LH)

LH-청년재단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8일 청년재단과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는 공공주택 청약․계약과 더불어 금융,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청년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LH 주거복지지사 내 '주거특화형 청년센터'를 설치하고,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울산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LH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 내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청년 주거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정보 공유,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운영 지원, 맞춤형 주거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 청년정책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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