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24 11: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4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ESG A등급 획득, 업무협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고 GS건설이 미국 이볼로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미지제공=삼표시멘트)
(이미지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 'ESG A등급'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표 측은 그간 안전 최우선의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확대, 준법·윤리경영 정착,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고도화해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공정 혁신과 책임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림제공=GS건설)
(그림제공=GS건설)

GS-美이볼로 '수소 생산공장 개발'

GS건설이 미국 수전해 기업 이볼로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볼로는 '음이온 교환막'(AEM)을 기반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stack·집합체) 제조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이온 교환막 기술은 수소 분리에 필요한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에 상용화된 기술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볼로는 메가와트(MW) 규모의 수전해 스택의 사전 검증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에 착수,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상황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협약 체결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