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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기자
- 입력 2025.11.20 10:22
예결위 여야 의원 잇따라 만나 포스트 APEC 등 핵심 현안사업 예산 요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이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주 양금희 경제부지사, 18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의 국회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방문에서 포스트 APEC 지역 전략사업, 산불 대응 후속사업, 핵심 SOC 등 주요 지역 현안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포스트 APEC 전략과 산불 관련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제·산업 분야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19일에는 김호진 기조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각 현안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실무적으로 상세히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호진 기조실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미룰 수 없다"며 "경북의 핵심 현안사업이 국가적 필요성과 긴밀히 연계된 만큼 국회 심의 막바지까지 모든 실·국이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