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문식 기자
  • 입력 2025.11.24 11:00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실시

화순군의회가 21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의회)
화순군의회가 21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의회)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화순군의회가 21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9일까지 2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화순군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 7건을 포함한 20건의 조례·규칙안과, 예산안 1건, 일반 안건 8건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7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복규 군수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약 44억원 증가(0.63%)한 7200억원 규모로 제출됐다.

오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 짓는 예산안 심사는 매우 중요한 책무이기에 군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 또한 군정의 전반을 점검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재난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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