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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식 기자
- 입력 2025.11.25 15:33
광역도시개발공사 및 호남권 공공기관 중 유일, 지속가능한 상생모델 인정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2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 공식 상생협력 행사다. 대·중소기업 간 협력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동반성장으로 그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전국 17개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받은 기관으로, 호남권 공공기관 중 단독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 중소기업과의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상생펀드 80억원 조성 ▲JNDC형 우수협력업체 선정 ▲상생결제 우수 공공기관으로서 지급액 600억원 돌파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및 공공구매박람회 지속 확대 ▲ESG기반 지역사회공헌 실천 등 중소기업의 실질 동반성장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상생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