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광하 기자
  • 입력 2025.11.24 14:02
'제5회 일렉콘(ELECCON)2025' 일반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엔키화이트햇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엔키화이트햇)
'제5회 일렉콘(ELECCON)2025' 일반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엔키화이트햇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엔키화이트햇)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엔키화이트햇이 한국전력과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에너지 산업 실전형 사이버 방어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회사는 소속 연구원들이 '제5회 일렉콘(ELECCON)2025' 일반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일렉콘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방어 훈련이다. 19~20일 이틀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진행했다. 훈련에는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외에 일반 분야가 추가돼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엔키화이트햇의 '해커ㅋ'팀으로 참가한 오승주 연구원(RedOps 1팀)과 채하늘 연구원(연구팀)은 일반부문에서 여러 경쟁 팀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방어 및 실전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천호진 팀장(위협연구팀)과 김영운 연구원(위협연구팀)도 '위협연구' 팀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카스퍼스키 CTF와 데프콘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오펜시브 보안 역량을 증명해왔다. 일렉콘 행사를 통해 이러한 실력이 에너지 시스템 방어 분야에서도 유효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렉콘과 같은 훈련에서 증명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방어 기술과 실전 경험은 엔키화이트햇의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에 반영된다. 이는 공격자의 시각으로 고객의 시스템 취약점을 한발 앞서 발견하고 실질적인 방어 역량을 제공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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