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11.25 13:00
CJ제일제당이 제품 후원에 참여한 미국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한인회 관계자와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비롯한 주 정치인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제품 후원에 참여한 미국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한인회 관계자와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비롯한 주 정치인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김치의 날' 행사를 후원하며 K-푸드 세계화 노력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김치,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 22일에 제정됐다. 버지니아주 의회는 지난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은 미국 내 두 번째 김치의 날 제정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주 한인회와 함께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과 공동 주최했다. 버지니아주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들,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 시범과 시식, 김밥 만들기, K-팝 댄스 공연, 한국 전통 공연 등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후원품으로 제공된 만두, 김치 등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푸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콘텐츠와 K-컬처 확대로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전 세계 곳곳에 비비고 제품을 알려 한국 식문화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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