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25 15: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 의료봉사, 메디카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
동아제약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이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삼성이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중국 프론트라인바이오파마에 투자한다. 바디텍메드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 2025에 참가했고 캐시워크가 iOS 버전의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동아 '지역사회 공헌 인정'
동아제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선 행사인 '사랑나눔바자회'도 매년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에서 개최한다.

◆대웅 '의료봉사'
대웅제약이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홍천군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4%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 메디컬에이아이, 아크 등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AI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AI 기반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삼성 '中 프론트라인에 투자'
삼성이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중국 프론트라인바이오파마에 투자한다.
프론트라인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암 모달리티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은 차세대 ADC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프론트라인 투자를 통해, 유망한 미래 사업 발굴 및 ADC 분야의 핵심 연구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프론트라인의 이중 항체 및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은 페이로드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하는 두 가지 페이로드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프론트라인은 이중 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바디텍 '메디카 참가'
바디텍메드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 2025에 참가했다.
바디텍메드는전시에서 기존 면역진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 제품들을 선보였다. AI 기반 CBC 혈액 분석기, 소형 임상화학 POCT 장비, 중형 자동화 분변 검사 장비, 소변 분석 장비, 차세대 헤모글로빈 분석기 등 총 5종을 공개했다. 전시를 통해 바디텍메드는 기존 유럽 주요 유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실사용 피드백을 확보했다.

◆캐시워크 'iOS 홈 개편'
캐시워크가 iOS 버전의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홈 화면에서는 ▲누적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등 건강 데이터를 더 크고 명확하게 표시해 이용자가 앱 실행 직후 자신의 활동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구획과 대비를 정돈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재구성했다. 개편은 서비스 중 리텐션이 높은 '캐시톡'을 전면 재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캐시 획득 경험을 더 쉽게 만들고, 알림 허용과 위젯·홈 진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캐시톡을 중심으로 한 일일 실행 루틴을 설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