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은 '동방을 수호하는 신성한 용'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수출을 수호하는 수은이 청룡의 힘찬 기운과 용맹함으로 대활약하는 한 해를 기대해 봅니다.돌이켜 보면 2023년은, 수은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 한 해였고, 그 결과는 수은의 성과와 대한민국의 수출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수은은 지난해 대외채무보증제도,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제도, 대출금리․보증료 체계 등을 개편하고 중소중견기업 앞 우대금리를 확대함으로써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252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 총 252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규 선임은 197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이노텍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LG이노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이번 임원인사는 70년대생 CEO를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 LG이노텍은 "신규 CEO로 선임된 문 부사장이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돼 왔다"며 "LG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일가 3세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CSO)이 상무로 승진했다고 31일 밝혔다.회사는 전 본부장의 상무 승진이 그룹 혁신 경영을 주도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과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새롭게 맡아 겸직할 예정이다.전 본부장은 올해 7월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그룹 CI 리뉴얼을 직접 추진하고 기업 철학과 비전의 새로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내년부터 강화군 농어업인 1만1000명이 연 60만원씩 공익수당을 받게 된다고 31일 밝혔다.그동안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 등 행정절차상 문제로 수당 지급이 더디게 진행됐다.이에 지난 18일 유천호 강화군수는 인천시장을 면담해 기초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비 지원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정적 부담을 넘어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전격 수용했다.시비 지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사명 변경 전인 옛 대우조선해양 실적을 포함하면 11분기 연속 적자다.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07억원, 영업손실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영업손실 168억원을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다.한화오션 측은 "생산 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승진 서울시의원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단의 기형적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하고, 후보자의 문제 개선 의지에 대해 물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시 산하 공단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조례와 정관에서는 이사회 구성시 특정 성(性)이 60%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노동이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이사회 임원 중, 여성 임원은 감사 1명 뿐이라는 점에 대한 지적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공채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한다.공공기관 장애인고용률을 현재 3.9%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기 내인 2026년까지 5%로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자를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인사제도도 도입한다.박노극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더 고른 기회 ▲더 좋은 변화 ▲더 많은 자율과 책임 ▲더 커다란 혁신과 도전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연봉을 종전 대비 10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런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앞서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직원들에게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린 바 있다.각사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400만원이나 한화오션은 7300만원으로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이번 임금 인상은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수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14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먼저 고객의 요구를 즉시 반영해 디지털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했다. 이어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ESG경영팀의 경우 부서로 격상해 탄소중립·녹색금융을 선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중소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돕는다.이와 함께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카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에서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이 사라진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의 기능과 역할의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현재 쓰고 있는 영어 닉네임 등과 더불어 조직문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조직 명명체계를 허무는 시도는 국내 대기업에서 찾아보기 드물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오는 3일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내달 7일 본부장급 인사를 실시한다. 상반기 인사는 큰 폭의 변화는 없지만 조 내정자가 조직개편 의지를 내비치면서 자리를 바꾸는 직원들이 상당할 것이란 후문이다.조직개편 대상은 영업 핵심인 VG(Value Group) 영업제도다. 현재 119개 VG그룹을 169개 그룹으로 확대하고 직할 VG를 대거 폐지하는 게 핵심이다.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거리 및 영업권이 근접한 7~8개 영업점을 1개 VG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해와 올해 교육·워크숍을 통해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3년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선정해 공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실천약속은 지난해 말 과장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직활성화 교육과 조직문화 워크숍, 지난 2월 관리자급 리더십 교육을 통해 세대별 직원들이 생각하는 조직문화 저해요인과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경영진과 함께 소통하고 핵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감사원은 정당한 감사 활동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라며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선관위는 2일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일부 고위직 공무원의 자녀 채용 관련 특별감사 후속 조치, 외부기관 조사, 후임 사무총장·차장 인선 등 현안을 논의한 결과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단, 선관위는 위원회의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회의 국정조사, 국민권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3일 본청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지승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지난해 5월 25일 첫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총 21회의 실무교섭과 교섭소위원회를 거쳐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총 70개조 256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교권보호와 교권침해 방지 제도 강화, 학교지원센터 등을 통한 교원의 업무 경감, 학교업무 정상화, 맞춤형복지 기본점수 인상 등 교원의 복지·후생 확대, 교사 정원 확보와 학급당 학생 수 하향을 위한 노력, 보건·영양·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