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연속 진출 기록도 9회에서 멈췄다.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는 "지난 3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세종시 소재 김종민 후보 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지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되기까지 김종민 후보가 많이 노력했다"며 "이번 21대 국회에서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유가협은 협약서를 통해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 예우법)'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약 내용을 제시했다.김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목발 경품' 발언과 이와 관련된 해명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8일 "과거 오래전 본인들이 성찰이 부족했던 시절의 발언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인의 발목을 잡는 건 제가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정치인 정봉주가 20년 만에 열정적인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강북 주민 여러분 죄송하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도 부족했던 제 소양에 대해 사죄를 드린다"고 피력했다.정 전 의원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인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후보는 지난 14일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 구제, 후 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다짐했다.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선 구제, 후 회수' 내용이 담긴 특별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60일 넘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고 올해 2월27일 국토위 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1년 동안 SK증권을 이끌어왔던 김신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는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전우종 각자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과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전 대표는 1964년생이며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파열음을 보이던 개혁신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 봉합에 실패했다. 특히 회의 안건에 반대해 이낙연 공동대표, 김종민 최고위원이 돌연 퇴장해 당분간 내홍은 수습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안건에 대해 계속 일방적으로 처리하자고 했고, 마지막 안건이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이라며 "제가 했던 쟁점은 간단하다. 선거운동 전체를 다 이준석 개인에게 맡기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이어 "어떤 업무를 맡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도중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간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이스트 졸업식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 모 대변인이 오늘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카이스트 모처에 감금돼 있던 신 대변인은 현재 경찰서로 연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대전 카이스트(KAIST)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축사 도중 고성을 지르며 항의한 졸업생이 강제 퇴장조치된 데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2024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120분 혈투를 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23세 나이로 참가한 2015년 아시안컵에서의 패배를 9년 만에 되돌려준 일전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황희찬의 동점 골과 연장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역전 프리킥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전반 32분 좋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서 28년 전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원고와 만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하다가 판사에게 제지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재개된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에서 증언대에 올라 피고 측 변호사 얼리나 하바의 질문을 받았다.하바 변호사가 "원고인 E. 진 캐럴이 거짓말장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느냐"고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100% 그렇다.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병립형 회귀냐, 준연동형 고수냐'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한창 진행중인 '선거제 논란'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정치가 원칙이나 근본을 떠나서 자꾸 이렇게 꼼수를 부리려고 하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방지법을 국민의힘이 안 받아준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답답한 말을 하고 있는데 위성정당이 아예 탄생할 수 없는 법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로 퇴장당했던 사건에 대해 "반정부 투사로 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자 하는 운동권 특유의 영웅주의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이라서 제압하면 안 된다는 주장은 대통령의 경호시스템을 무시해도 된다는 특권의식의 발로일 뿐"이라고 쏘아붙였다.이어 "강 의원은 대통령이 참석자와 악수하며 이동할 때 대통령의 손을 끌어당기다가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고, 대통령이 지나간
◆멜론 '중도해지 기능' 숨긴 카카오…공정위, 과징금 1억 부과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1일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인 카카오가 멜론 앱, 카카오톡 앱 등을 이용해 정기결제형 음악감상 전용 이용권 등을 판매한 후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공정위에 따르면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 퇴장 조치된 것과 관련해 "경호처장 경질이라거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과연 이게 2024년의 대한민국이 맞는지 스스로 반문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손을 놓지 않았고, 대통령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