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소영철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자궁경부암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의 50%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 중 예방접종 효과가 뛰어난 18세 이상 26세 이하(자궁경부암), 50세 이상(대상포진) 시민에게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 규정을 갖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른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합계출산율 또한 2022년 기준 전국 0.78명이고, 특히 서울은 0.59명으로 초저출산의 기준인 1.3명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반면,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난임 부부들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A씨는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과 공모해 허위 진료기록부와 간호일지 및 입퇴원 확인서 등을 발급했다. 환자들은 3년여간 총 702회에 걸쳐 총 4억원에 이르는 부당한 보험금을 편취했다. 입원 치료를 위한 처치 지시서(오더지)에는 매일 같은 내용만 반복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조무사가 야간에 의사가 회진했다고 허위 기재한 것이었다.해당 한방병원은 입원진료를 할 정도 규모의 병원이었지만, 간호사 없이 간호조무사 2명과 서무 1명, 조리사 1명의 인력만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내 ‘E형 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E형 간염은 지난해 7월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됐다.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의무기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E형 간염 확진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60명 수준이었으나 2018년 86명, 2019년 105명, 지난해 18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및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도내 환자 수는 2016년 17명, 2017년 13명, 2018년 23명, 2019년 30명, 지난해 52명으로 최근 5년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의 공유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시민 81.1%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서울시는 공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9년도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 결과, 서울시민 95%가 ‘따릉이’를 안다고 응답했고, 서울시 공유 정책 인지도는 62.7%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서울 거주 19세 이상 59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표본 오차는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그동안 수동으로만 가능했던 공유재산 공시지가 입력이 자동화된다.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개편해 1~2개월 걸리던 공시지가 입력시간 10분으로 줄였다고 5일 밝혔다.공유재산시스템은 지자체의 공유재산 취득과 대부, 무단점유사용, 처분 등을 관리하는 공무원 전용 전산체계로 지방자치단체별 공유재산실태와 증감현황 등을 볼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토지 28만건, 건물 1만건과 산림 등 약 3200만건 이상의 재산변동내용이 담겨 있다.행안부가 마련한 주요 개편사항은 공시지가 일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최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18 경기도 데이터개방·분석 워크숍’에서 데이터 활용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 11월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도내 31개 시·군 공공 데이터 및 빅데이터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이천시는 ‘CCTV 사각지대 우선설치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참가해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 이천시가 발표한 자료는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CCTV 사각지대 우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보건의료빅데이터’의 연구지원이 정부차원에서 진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하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심평원은 의료정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어도 전문지식이 부족한 연구자를 위해 협업 과제를 통해 역량을 키워주는 지원책을 펴고 있다.올 상반기 공모에선 우울증 현황 및 약물요법의 비교효과 연구, 소아 장중첩증의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대장암 선별검사의 효용성 비교 등 10개 협업과제가 선정돼 연구가 진행 중이다.하반기 협업과제 공모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연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정책ㆍ제도 이슈, 국민 건강증진과 관련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눈 밑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지만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 지속될 경우 혈관이 안면신경을 자극하는 ‘안면경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당부했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만1964명으로 2013년(6만7159명)대비 22% 증가했다.눈·입 부위 등이 떨리는 증상은 굵어진 혈관이 얼굴 부위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한다. 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50대 중년층에서 발병이 흔하다.실제로 지난해 안면경련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50대는 2만0498명으로 25%를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활용 사례,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를 발간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부족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이 대상이다.브리프는 크게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첫 섹션은 국내‧외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동향을 담았다. 최신 ICT 기술개발‧도입‧구축‧활용 등에 대한 내용과 함께 주요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요약했다.두 번째 섹션은 'HIRA 빅데이터 분석사례'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제 업무를 수록했다. 연구자와 예비창업자가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했다.마지막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정부가 민간기업, 단체 등과 손잡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서부터 마케팅,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행정자치부는 창업 전 단계에 걸쳐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메가-콜라보(Mega-Collabo)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6일 까지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메가 콜라보는 행자부가 창업 전 단계에 걸쳐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3.0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6일부터 ‘광역상수도 실시간 수도정보’를 개방한다.개방되는 수도정보는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과 수자원공사 공공데이터개방포털(http://opendata.kwater.or.kr)을 통해 제공되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수자원공사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 서비스’와 웹상의 데이터를 연결시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DB)처럼 활용할 수 있는 ‘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