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가상자산인 코인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기준을 현 25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코인 수익 5000만원까지 완전 비과세로 하겠다"며 "현행 250만원인 코인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주식과 동일하게 상향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또 "이와 함께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전자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0만달러(약 230억원)을 투입한 공모전을 개최한다.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시작했다.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환경 친화적이면서 더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가상통화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에 휩싸여 지난 주말 한 시간만에 14% 가까이 폭락했다.18일(현지시간) CNN은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밤 5만9000달러대에서 한 시간도 안 돼 5만1000달러대로 14% 가까이 폭락했다고 보도했다.시가총액 기준 제2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8% 급락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홍보’ 덕분에 유명해진 도지코인 역시 지난주 0.45달러의 최고점에서 주말 0.24달러까지 폭락했다.다만 비트코인은 낙폭을 일부 만회해 이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원금과 고수익을 동시에 보장한다고 유혹하는 유사수신 업체의 투자권유를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고수익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원금보장 및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행위(불법)가 증가하고 있다. 주로 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빌딩 사무실에서 노인,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올해 1~10월 중 금감원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상담은 555건으로 1년 전보다 41.6% 급증했다. 신고대상 업체 중 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주일 후 5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0만원을 대출하는 고금리 대출인 30-50대출 등 서민을 노리는 불법 급전대출에 대한 피해가 지속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중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1~6월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6만3949건이다.이 가운데 서민금융상담(3만7872건)이 59.2%로 가장 많았고 대출사기·보이스피싱(2만2213건, 34.6%), 미등록대부(1776건, 2.8%), 불법대부광고(91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법무부가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증권 분야로 국한됐던 '집단소송제'가 모든 분야에 걸쳐 확대 적용된다. 법 시행 전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해 가습기살균제 피해 등 집단적 피해에 대한 구제 가능성이 커질 예정이다.또한 정부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상법에 명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불법적인 상행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최대 5배까지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다. 언론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와중에도 가상통화 등의 다단계식 사업설명회가 지속 개최되면서 방역의 사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7일 금융위에 따르면 가상통화 투기열풍이 불던 2017년부터 사업자들은 실내강의 방식의 다양한 가상통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일반인들의 가상통화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가상통화 투자설명회가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카페 등 실내에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가 열리면서 방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금융·제조·판매사업 등 전통적 유사수신 유형에 가상통화를 접목시킨 혐의업체가 증가하면서 가상통화 빙자형 혐의 업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19년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상담 건수는 482건으로 전년 대비 407건(-45.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가상통화 열풍이 잠잠해짐에 따라 가상통화 빙자 유사수신 상담이 116건으로 2018년(604건) 대비 80.8% 대폭 줄면서 전체 건수는 감소했다.다만 금감원이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한 업체는 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상담·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SMS를 통한 스미싱은 25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9년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상담·신고건수는 11만5622건으로 전년 대비 9465건(-7.6%) 감소했다.지난해 상담·신고를 내용별로 보면 불법사금융 전반에 대한 단순상담이 7만7700건(67.2%)으로 가장 많았다. 법정이자율 상한, 서민대출상품, 채무조정 방법, 채권소멸절차 등에 대한 일반적인 제도 상담 및 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일반 개인 투자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에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의 경우 1000만원이 한도로 설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건전한 육성과 이용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8월 27일)을 위해 P2P업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일반 개인 투자자의 투자한도를 낮췄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소상공인·개인신용 대출의 연체·부실이 발생할 가능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사태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세제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조속히 입법이 완료돼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대신 훈·포장 등 전수행사를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하고 ‘경제상황 반등과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올해 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홍 부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전방위적인 경제활력 제고 노력을 통해 경제상황을 반등시키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기재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성장을 주제로 2020년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재부는 민간·민자·공공부문의 100조원 규모 투자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의 경우 25조원 수준의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행 세법상으로는 암호화폐 투자자 개인에 대한 소득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기획재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행 세법상 개인의 가상통화 거래이익은 소득세법에 열거된 소득이 아니므로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은 과세대상으로 열거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열거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 이익은 열거된 소득이 아니므로 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현행 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다크웹, SNS, 가상전화 등을 이용한 불법 마약 유통을 단속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의료현장 마약류취급자를 감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마약류를 관리할 예정이다.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마약류 관리 성과를 평가하고 '2020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마약류대책협의회는 마약류문제에 대한 관련 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및 마약류문제에 대한 대책의 종합적 협의·조정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협의회다.협의회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디움은 지난 9월 중국 유초등고생의 학적기록을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학적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했다.중국은 ICO 금지 및 채굴장 운영을 단속하는 등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산업 장려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미디움이 중국의 교육부와 체결한 업무협약 또한 중국 중앙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과 방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의 선진화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적 배경이 포함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