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피해자 489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 치유 지원 등 1만8662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피해자 489명은 신규 접수 303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186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03명을 살펴보면 여성 224명(73.9%), 남성 74명(24.4%), 미상 5명(1.7%)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 132명(43.6%), 20대 87명(28.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23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엔 임종식 교육감, 생존 학도의용군 참전 용사, 대구보훈청장, 영천시장, 도의원, 포항·경주·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학도의용군 전공사, 교육감 추념사,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디지털 성범죄는 버튼 하나로 인권을 파괴하는 인권 살인이나 다름없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에서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N번방 사건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참상을 목격한 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만들었다. 2021년 말 기준 18만 건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는 대한적십자사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IT보안전문가의 기술 지원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인 신상을 비롯한 불법 성적 영상 유포를 막는다.서비스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리벤지 포르노, 몸캠피싱 등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로 고통 받는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 10월범죄피해 청소년을 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사이버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는 와중에 강력한 몸캠피싱 앱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는 최근 기존 해킹용 APK파일보다 강력한 앱이 등장했다고 발표하며 몸캠 피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몸캠피싱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해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범죄다. 협박범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파일 같은 해킹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2의 n번방 사태를 막기 위해 '몸캠피싱' 방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몸캠피싱이란 채팅 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알몸 또는 신체 일부분을 촬영토록 유도하고 이후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의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을 착취하는 수법이다.방통위는 이와 같은 디지털 성 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도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사이버안심존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김모 씨(30), 박모 씨(40) 등 2명을 공갈, 휴대전화 해킹 혐의(정보통신만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거해 같은 달 20일 구속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에 있는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보낸 김모 씨(34), 문모 씨(39)도 지난달 검거돼 구속송치됐다이들은 지난해 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민등록번호변경 인용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2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 따르면 50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총 1653건의 주민등록번호변경 신청 건 가운데 1449건의 심사·의결을 완료했다.특히 지난 9일 개최된 50차 정기회의에서는 데이트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1000번째 번호 변경 인용자가 나오면서 주민등록번호 변경 인용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보이스피싱·몸캠피싱과 같은 신종사기 범죄와 가정폭력·성폭력 등 각종 강력범죄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의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AV-TEST가 모바일 백신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38회 연속 인증을 이어갔다.테스트에서 매회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국내에서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유일하다. 테스트는 글로벌 모바일 보안제품 19개 대상으로 진행됐다.‘V3 모바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각종 사이버범죄의 피해가 날로 확산되면서 피해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사이버범죄의 수법과 유형이 갈수록 지능화하는데다 해외범죄망을 이용해 근본적인 단속이 쉽지 않아 철저한 예방의식이 절실하다.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간단한 예방법만 숙지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무엇보다 출처 불명의 파일이나 이메일 문자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않고 삭제해야 한다.범죄자들은‘무료 배송’ ‘무료 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등으로 포장된 문자메시지로 먹이감을 노리고 있다.검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다중이 이용하는 SNS 공간이 사이버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6일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보이스피싱 일당의 유혹으로 돈을 받아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려다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고3 학생이 불법 알바 제안을 받은 곳은 페이스북이었다.경찰 조사에서 이 학생은 “한 건당 40만원을 준다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연락했지만 보이스피싱인지는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선 ‘알바 구인’을 위장한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제안도 넘쳐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리벤지포르노, 몸캠피싱 등 각종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이 합쳐진 신종 수법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해가는 수법을 말한다. 신종 방식은 이같은 스미싱을 이용해 악성코드가 설치된 스마트폰에 잠복하고 있다가 금융기관 등에 전화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으로 금전을 빼앗는 방식이
사회 전반에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위협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 몸캠피싱, 와이파이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8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리스크에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사기 및 절도’를 각각 3위와 4위에 꼽았다. 실제로 2017년 사이버 공격에 의한 국내 기업의 손실은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하는 약 77조원으로 조사됐다. 랜섬웨어는 지난해 피해 신고가 5825건으로 2016년에 비해 4.1배 급증했으며, 몸캠피싱 범죄 건수 역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만여 건 이상으로 조사돼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10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