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 악재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KB금융이 ELS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홍콩 ELS와 관련해 ELS 배상액 전액을 1분기에 반영한 것인지 혹은 오는 2분기 추가 반영이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8620억원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현재 H지수 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를 통과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하원 통과 후 송부된 총액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지원안과 틱톡 강제 매각 등이 담긴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가결했다.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이번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하는대로 서명할 것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9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배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홍콩 ELS를 판매한 6개 은행 모두 4월부터 손실을 본 투자자와 개별 협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배상비율 평균 40~50% 예상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SC제일은행은 모두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가동할 예정이다.이는 투자자별 판매 과정에서 사실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을 산정하기 위해서다.일단 금융감독원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에 대한 원금 보장과 손실 배상을 촉구했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ELS 관련 피해자들의 원금 보장 및 적절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이번 ELS 사태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은행 직원들이 나서서 상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홍콩지수 연계 ELS 상품의 손실액은 3000억원을 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4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입금·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하며,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 진행한국투자증권은 12월 29일까지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영업점 관리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IRP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입금시 커피 쿠폰, 300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일 증권가에는 유진투자증권이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이투자증권은 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5회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45회 ELS는 2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상원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의 중국 기술에 대한 투자 신고를 의무화한 법안을 승인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미국 투자자가 중국 첨단기술 기업의 지분을 획득할 때 미국 재무부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NDAA) 수정안을 채택했다. 수정안은 찬성 91표 대 반대 6표로 통과됐다.법안을 발의한 밥 케이시 민주당 상원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대외투자 내용 통보를 통해 얼마나 많은 핵심 기술이 자금흐름을 통해 적들에게 넘어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1일 증권가에는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1억보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5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유진투자증권, 노을공원에 나무 500그루 기부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1억보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5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보호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1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됐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5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이 밀리의서재와 전자 출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하며, 유안타증권은 조기 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NH투자증권·밀리의서재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 전자책 출판 계약NH투자증권은 밀리의서재와 전자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출판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증가하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석해 4차산업혁명 시대 경북경제 활로를 모색했다.MWC(Mobile World Congress)는 CES,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매년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이다.MWC는 글로벌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바일 산업 분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통신장비, 모바일디바이스, 5G, AI, 메타버스 등 다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코트라(KOTRA)와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18일 '2022 그린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 및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연계해 장쑤성 옌청시 등 현지 지방정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행사 내 포럼에서 장쑤성 공신청이 '미래에너지 자동차 산업발전 규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발전, 기업육성, 기초인프라를 목표로 2025년까지 그린 모빌리티 생산량을 50만대까지 높이는 등 산업의 종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1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월이자 지급식 AAA등급 하나은행 선순위 채권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스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10만명을 돌파했고,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KB증권, 월이자 지급식 'AAA 은행채' 판매KB증권은 2년 만기 월이자 지급식 하나은행 채권을 500억원 규모로 단독 판매를 개시한다.다음달 5일 발행 예정인 하나은행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5일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4% 전후로 예상된다.올해 하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ICT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이지만, 세계 100대 ICT 기업 중 국내 기업은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기업 분석 데이터베이스인 S&P Capital IQ로 세계 ICT 기업 시총 100대 기업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시가총액 순위로 뽑은 세계 100대 ICT 기업에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9위), SK하이닉스(56위)뿐이다. 미국 기업이 56개로 절반을 차지했고, 중국 9개, 일본 8개, 인도 4개, 대만 3개 기업이 순위에 포함됐다. 향후 100대 기업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숭이두창과 급성간염이 유행하면서 제약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녹십자홀딩스2우 ▲일양약품우(이상 코스피) ▲노터스 ▲글로벌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녹십자홀딩스2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900원(29.89%) 오른 6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상한가다.상승 배경은 급성간염 확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엠에스의 지주사다. GC녹십자엠에스는 간염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다만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80% 이상이 현지 투자환경이 악화됐고, 중국기업 대비 차별을 받는다고 응답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우리나라 기업 51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를 조사한 결과, 중국의 투자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투자환경 악화의 최대 이유는 '정부 리스크'이며, 중국기업에 비해 차별받는 최대 분야는 '인허가 절차'가 꼽혔다.중국 진출 우리 기업들의 올해 투자환경을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