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타당성 재조사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8일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며 촛불시위 중인 광명시민들이 삭발을 단행하는 등 시위 양상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광명시민들은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차량기지 이전 결사반대를 고수하고 있어 정부가 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할 경우 심각한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8일 광명시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등 7명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양곡법 거부권(재의요구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삭발식까지 하며 규탄 대회를 열었다"며 "민주당은 실패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정당"이라고 질타했다.앞서 전날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탄핵', '양아치' 등 발언을 쏟아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이원택 의원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세에 대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점을 정부가 명확히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열고 난데없이 삭발식을 하더니 급기야 후쿠시마를 방문하겠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가관이다"라며 이같이 꼬집었다.특히 "민감한 국민 먹거리를 두고 없는 일을 마치 있는 일인 것처럼 거짓 선동에 총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29일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화물연대가 전국 곳곳에서 삭발투쟁으로 맞서면서 양측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 이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어떤 경우라도 법과 원칙을 노사 관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kt 위즈는 2011년 3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신청부터 지난 18일 '1군 진입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까지 10년 8개월의 여정을 함께 했다.2010년 말부터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검토한 수원시는 10구단 유치가 시민의 결속·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2011년 3월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당시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기초지자체는 창원시(NC 다이노스)뿐이었고, 다른 8개 팀은 연고지가 광역지자체였다. '프로야구단 연고는 광역지자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풍운동연대(상임 공동대표 송명식, 약칭 '민정연')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송영길 탄핵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열었다.이날 삭발식에 앞서 송명식 상임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송영길 대표는 이승만식 사사오입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의 결선 투표를 무산시켰다. 경선 과정에서 중립도 지키지 않았다"며 "민주당을 자기의 당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당을 통째로 내주었다"고 규탄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 규명 없이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하다는, 삼척동자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는 8월 31일 GTX-A노선 접속부 설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제5차 간담회를 이천시청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과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원주시 민간협의체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8월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관한 세미나’, 8월 27일 통일부장관 면담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또 공동추진위는 오는 5일 마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온라인‧오프라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최근 머리를 밀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하면서 "'GTX-D 원안 사수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시민들의 염원"이라며 "국토부 장관이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발표한 5호선 연장과 경기도에서 건의한 GTX-D 원안을 사수하고, 원안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지역정치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가 주관·주최했으며 50여명의 김포시민사회대표가 참여했다. '삭발'에 나선 김주영 의원은 "'GTX-D 원안 사수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시민들의 염원"이라며 "오늘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토부 장관이 '광역교통비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폐기물매립장 신청자인 A업체가 11일 사업 포기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사업심의가 내부 종결처리됐다고 밝혔다.A업체는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일원에 매립용량 226만2976㎥ 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짓겠다며 지난해 8월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를 경주시에 제출한 바 있다.이에 시는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의 적정 여부 판단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기술검토를 의뢰하는 등 사업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왔다.이 과정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는 등 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살고 싶습니다! 살려주십시오!" 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19일 오전 6시 30분.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 '한국지엠협신회' 회원 100여명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서문 앞에 모여 '살려달라'고 외쳤다.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한국지엠 노조가 수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하자, 협력사들이 '제발 파업을 멈춰달라'며 거리로 뛰쳐나온 것이었다.날씨가 궂었지만 하루라도 더 미룰 여유가 없었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받쳐 든 이들은 '협력업체는 살고 싶습니다'라는 플래카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020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24차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25일 제24차 임단협 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7월 22일 노사 간 첫 상견례 이후 약 4개월만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잠정합의안에는 성과급 300만원 지급, 코로나 위기 특별 격려금 100만원 제공, T/C 수당 1만원 인상, 사무직 직급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부평 공장과 관련해선 사측이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부평공장 신규 차량 배정, 부평 2공장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도 끝내 파업 수순에 들어가며 완성차 노조의 도미노 파업 우려가 현실화됐다. 전국금속노동자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20일 오전 기아자동차 본사 앞에서 삭발식 및 항의서한 전달식을 열고 2020 임금단체협상을 사측이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삭발식을 강행하고 파업 계획을 밝혔다.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지부장은 이날 삭발식을 진행하고 "사측이 동종사 핑계를 대며 교섭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성실 교섭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단식 투쟁을 사흘째 벌이고 있다.범대위는 지난 16일 국회 정문 앞에서 송옥주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박연숙 화성시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등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7월8일 국회에서 화성시와 무안군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김진표 의원이 지난 7월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군공항 이전 사업 단계별 법정기한을 명시하고 공론화위원회‧공론조사 도입 및 주민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인 경우 이전부지 지자체장이 유치신청을 하지 않아도 군공항 이전 유치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