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2024년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인 2.3%로 예상했다. 올해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 중 미국(2.7%)을 제외하고 캐나다(1.2%), 일본(0.9%), 프랑스(0.7%), 이탈리아(0.7%), 영국(0.5%), 독일(0.2%)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IMF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우선 IMF는 물가 하락 및 견조한 민간소비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이번까지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최근 물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국제통화기금(IMF, 2.3%) 전망보다 낮고, 한국은행(2.1%)보다는 높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종료, 반도체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 주도 성장 등으로 올해 4.9% 성장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2.3%)과 동일하며, 아시아개발은행(ADB, 2.2%), 경제협력기구(OECD, 2.2%), 정부(2.2%),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은 이날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3%대를 기록 중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가 요지부동인 만큼 기준금리는 이번에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5월 역대 최저인 0.50%까지 떨어졌던 한은 기준금리는 2021년 8월부터 인상이 시작돼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오른 것을 마지막으로, 지속 동결 중이다. 이번에도 금리가 3.50%로 유지되면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되는 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탔다. 증권가는 다음 주 주식시장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과 파월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680.35)보다 13.51포인트(0.50%) 하락한 2666.84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14일 23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다음 날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며 266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지난해 말 제기됐던 3월 조기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우리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이날 연준이 정책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7월 5.25%에서 5.50%로 인상된 뒤 9월과 11월, 12월, 올해 2월까지 연속 동결 중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5일 기준 3월 F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9개월째 계속됐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1년 전인 작년 1월에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최근 경상수지는 수출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5월부터 흑자를 시현 중이다.단, 전달(74억1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은 다소 축소됐다.1월 경상수지를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상품수지는 42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달(80억4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년 넘게 동결된 가운데, 상반기 내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첫 금리 인하는 7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은은 지난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다음 금리를 논의하는 금통위는 4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우선 2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도 2.6%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한은이 22일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그간의 글로벌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점차 완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경제의 경우 내수가 부진하지만 수출이 개선됨에 따라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경기와 미국 성장세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국내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 부진을 완충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중동지역 등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는 경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연 3.50%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키로 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머지 1명은 3.5%보다 낮은 수준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시장은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3.5%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이번에도 동결 결정에 힘을 싣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일단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을 상회하고 있다. 1월 물가 상승률이 2.8%로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됐지만 2~3월에는 재차 3%대로 올라설 수 있는 등 물가안정목표 수렴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뒤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9%라고 발표했다.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다. 일본이 한국보다 0.5% 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국이 일본에 경제성장률에서 뒤진 것은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한일 경제성장률 역전에 대해 "반도체 불황 같은 일회성이 아닌 (한국 경제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 KDI는 14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2.2%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내수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민간소비가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투자는 감소하는 등 부진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4년 한국 성장률을 2.1%에서 2.3%로 올렸지만 이번에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5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024년 2.2%, 2025년 2.1%로 각각 전망했다. OECD의 중간 경제전망은 세계경제와 주요 20개국(G20) 국가만 대상으로 한다.OECD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2.3%)보다는 낮고 정부(2.2%)와 동일하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