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네이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1'이 연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마하-1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7일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을 앞둔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경쟁자'로 부상할 경우, HBM3E 공급에 배척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마하-1의 마케팅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엔비디아의 강한 생태계가 '마하-1'의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킬러 문항'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도 대선 당시 공약한 사안"이라고 밝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능 초고난도 문항 출제 금지라는 말은 언뜻 대통령 발언 같아 보이지만, 민주당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발간한 정책 공약집에 있는 문구"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똑같이 공약한 내용을 대통령이 짚은 건데도 연일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관련 법안도 발의한 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교육개악법이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에게 한국 전기차 산업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머스크 CEO와 약 30분 간 화상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아시아 지역 완성 전기차 생산 기지인 '기가팩토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권유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세계 각지에 세우고 있는 리튬 이온 전지 공장이다. 미국 네바다 주를 시작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아드리안 슈어만 리포그룹 멀티폴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화생명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 및 디지털금융 기술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인 리포그룹의 선진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보험산업은 물론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B20 Summit,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동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난 50년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00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해 있다"고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양자회담 이후 3년 만이며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방위 도발 속에 제7차 핵실험이 언제라도 감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Summit)에 참석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인해서, 또 2020년 팬데믹 위기는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총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니켈,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이들 자원을 매개로 배터리 카르텔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이자 에너지기업 인디카에너지 회장인 아르자드 라지드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는 호주"라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발리에서 이 문제를 놓고 인도네시아와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ADIN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양자·3자 회담을 연이어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을 출발해 프놈펜에 도착한 이후 곧바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의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나선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현대차는 13일(화)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에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후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의선 회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경제 외교를 할 계획이다. 특히 G20 계기로 열리는 B20 서밋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금번 아세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캄보디아(프놈펜), 인도네시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2021 포춘 글로벌 500'의 업종분류와 매출액을 기준으로 기업올림픽을 열 경우 한국은 은메달 1개로 종합순위 9위에 머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업종 분류 20개를 올림픽 출전종목으로, 매출액 1~3위를 메달 산정 방식으로 적용해 주요국과 한국 기업 경쟁력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삼성전자가 은메달 1개를 얻어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종합 1위는 금 8개, 은 8개, 동 7개를 획득한 미국이 차지했다. 2위는 금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대우부품, 티비씨, 녹십자웰빙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대우부품은 전장 대비 765원(29.82%) 오른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대우부품 전기차 부품에 대해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안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국내 소재·장비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티비씨는 전장보다 675원(29.87%) 뛴 2935원에 장을 끝냈으나 별다른 급등 요인은 알려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가운데 일부가 2일 오후 국내에 들어온다.모더나 백신 102만회분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대한항공 KE262편 화물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나머지 498만회분도 오는 5일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현재 모더나와 나머지 물량에 대한 세부 공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이 (기한 내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