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 9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주택 가격은 상향되고 대환요건은 완화된다.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내용을 일부 살펴보면 먼저 다주택자가 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하기로 했다.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6일 공고하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이번 조치에 대해 서울시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허가대상을 용도별로 구분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며 "법률 개정 취지와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국적기업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실효세율 적용 시 다른 국가에 추가 과세권을 부여하는 '글로벌최저한세'가 내년 시행된다.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 글로벌최저한세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관련 법률인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9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글로벌최저한세 제도는 국가간 조세 경쟁을 방지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보내며 받은 대부업 대출 상환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업 대출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덜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출발기금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만든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24일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의 자영업자 대부업권 전체 채무액은 6500억원이다. 이는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청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84㎡ 438가구 ▲125㎡ 326가구 ▲150㎡ 54가구 ▲185㎡ 42가구 ▲205㎡ 30가구 ▲157~247㎡ T 13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157~247㎡ T 타입은 1, 2층 복층으로 설계된 스튜디오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졌다. 분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재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나뉜 부동산 규제지역 제도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각각 제도 개선에 나섰다.야당은 부동산 규제지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법안을 내놨다. 그동안 3종 규제지역의 대출·세금·청약 규제가 뒤죽박죽이어서 주택 수요자의 혼선을 부추기고, 규제 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도 상반기 중 규제지역을 단순화하는 전면 개편안을 내놓기로 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시한 법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확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제도 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위축지역) 지정요건 충족 시 조속지정'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을 위축지역으로 지정해 규제지역에 상응하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자는 것이다.협회에 따르면 고금리, 주택매수심리 하락세로 인한 미분양 물량 적체가 심화되면서 미분양주택 총 물량은 7만5000호(2월 기준)로 장기 평균(6만7000호)을 상회하고 있다.특히 과거 금융위기 등과 달리 국지적 집중(대구·충남·경북 등)에 따른 지역 양극화 양상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천 송도는 그동안 외지인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도 함께 출렁거렸다.KB금융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2021년 외지인 거래 비율이 4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주택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2일)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서민·실수요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폐지된다.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문재인 정부 때 틀어막은 부동산 대출규제를 풀어주려는 시도지만 이미 거래절벽이 본격화한 시장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다.금융위원회가 개정한 은행업 감독규정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출이 불가능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된다. 비규제지역이라면 LTV 60%가 적용된다. 모든 지역에서 막아뒀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택 시장에 한파가 불어오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특성을 합친 '아파텔'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급격한 금리인상 속에 아파트는 규제가 완화되었지만 여전이 오프스텔 규제에 묶여 있는 아파텔은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특히 '영끌'에 나서더라도 아파트를 살 돈이 없어 결국 아파텔을 매입한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은 최근 집값 폭락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수준으로 각종 규제부터 해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입주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은 주거형 오피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규제지역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3월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주담대의 각종 제한도 완화된다. 또 1년간 주담대 대환시 기존 대출시점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해 상환부담도 줄여준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 업권별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다주택자 규제지역내 주담대를 허용한다. 현재는 다주택자의 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취급이 금지돼 있으나 이를 허용해주기로 한 것이다. 다주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올해 서울 첫 분양 단지를 영등포구에서 공급한다. GS건설은 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와 84㎡ 102가구로 구성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해있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의 학교가 있다.최근 영등포구가 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기한을 올해 5월 9일에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일시적 2주택자의 '1세대 1주택' 특례를 위한 주택처분기한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게 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3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및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먼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해 일시적 2주택 양도세·종부세 특례 처분기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에 대한 정당계약에서 1400채에 달하는 미계약 분이 발생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해 향후 분양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결과 계약률이 60~70%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물량 4768가구 중 약 1400가구가 미계약된 것으로 예측된다. 재건축 조합은 이번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물량에 대해서는 다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17일 정당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는다. 청약 초반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지난 3일 정부가 규제지역·분양가상한제 해제 등을 소급적용 하기로 결정한 후 계약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다만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정당 계약을 마감하더라도 3월 초까지는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정부 규제완화로 최대 수혜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