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의 명백한 잘못으로부터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이를 다시 반복한다면 어리석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광주광역시 학동의 빌딩 붕괴사고 얘기다. 이 사고에서 드러난 잘못이 성남시에서 또 다시 재연될 우려가 있다. 지난 2021년 6월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재개발을 위해 철거 중이던 학산 빌딩이 무너져 내리며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가 명백한 인재로 밝혀지면서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 사건에선 철거 공사의 불법 및 비리가 한몫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일 2023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미신고 폐기물 이용 영업 행위 제보 등 총 11건에 대해 포상금 113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위원회에서는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공익 침해행위 11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제보된 환경오염행위의 심각성, 환경 보전 등 공익에 기여한 정도, 제보 난이도, 타 지급 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공익제보자들에게 포상금 총 1135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조직적으로 공모해 저지대 농지와 임야에 폐기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기성용 측이 성폭력 폭로 제보자들의 추가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실게임을 이어가고 있다.26일 기성용 매니지먼트사 씨투글로벌은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는 C, D 측이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제보자들 법률대리인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축구 선수 기성용이 초등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자 제보자 측이 "증거는 충분하고 명확하다"며 재반박에 나섰다.26일 제보자들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 (법무법인 현)는 "(기성용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증거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 선수 본인 또는 소속 클럽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지만,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야식으로 배달시킨 족발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1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야근 중 자주 주문하던 프랜차이즈 족발 가게에서 족발을 주문했고, 배달이 도착해서 포장을 뜯던 중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촬영된 휴대폰 동영상에는 흰색 플라스틱 용기 안, 족발 반찬으로 온 부추 무침 사이로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주인공은 다름아닌 옆으로 누워있는 살아있는 쥐였다.제보자들은 생쥐를 발견 후 가게에 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 병역 특혜 의혹 대응논리 내부문건에 대해 "민주당의 위선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자기 내부문건에서 추 장관 아들 서씨의 병가 특혜가 있었음을 자백했다. 그런데도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하 의원은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 대응논리 문건에서 서씨의 병가 연장 과정에 특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며 "이 문건은 2017년 6월15일 서씨의 상관이 병가 심의 후에야 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4·15총선 과정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투표용지 유출 건으로 자신을 수사의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오히려 투표용지 관리 부실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 불상자가 (민경욱 의원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잔여투표용지 일부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졌다"며 저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 전부터 각종 논란을 일으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TV검색반응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1일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3월 4주 TV 검색반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 첫 방송에 비드라마 1위에 올랐다. 출연자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직업', '승무원', '버닝썬' 등에 대한 검색이 많았으며, '박지현', '천안나', '이가흔',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6일 방송되는 KBS '제보자들'에서 '제주도 말 피살 사건' 미스터리를 추적한다.바람, 돌 그리고 말이 가장 유명한 제주에는 현재 879개의 목장에서 1만 5177마리의 말을 기르고 있다. 전국 말 두수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한민국에서 말 산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도시다.이러한 제주의 한 마을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말을 분양받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초보 목장주 김남권(가명)씨의 말 6마리가 하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S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 30일 방송에서는 아이의 생존을 위해 양육비 싸움에 나서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지난 14일, 청량리 한 청과물 시장에서 사람들이 큰 소란이 벌어졌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를 고발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제보자 김지영(가명)씨와 이혼 후 몇 년 째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남편 최석진(가명)씨 사이에서 거친 충돌이 일어났다.이날 제보자 김 씨와 동행한 한 방송사 기자가 전치 5주의 골절상까지 입으며 현장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3일 방송되는 KBS '제보자들'에서 유기견 보호 명분으로 후원금 횡령한 50대 여성을 추적한다.전남 여수의 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운영자인 50대 여성 강민경(가명) 씨가 후원금을 빼돌린 뒤 1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방치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해당 보호소는 개인이 운영하는 유기견의 쉼터였다. 안락사를 하지 않아서 동물애호가의 지지를 얻는 곳이었다.인터넷 카페에서 일명 'OO맘'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딸 계좌번호를 올리고 다친 유기견의 치료비로 쓰일 후원금과 후원 물품들을 받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3일 방송되는 KBS '제보자들'에서 지반 침하로 무너질 위기의 마을에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가 멈추지 않는 이유를 조명한다.'제보자들' 측은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약 80세대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해 살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갑자기 아파트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작년 초부터 아파트에 크고 작은 균열은 물론, 아파트 지반이 내려앉으며 곳곳에 싱크 홀까지 생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반이 침하되면서 가스관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6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 도심을 습격한 '검은 불청객' 떼까마귀를 조명한다.경기도 수원시에는 약 119만 명이 살며 인구밀도가 세 번째로 높다. 어느 날 갑자기 도심을 습격한 검은 불청객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이 검은 불청객의 특징은 매년 겨울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고 '떼'로 하늘을 날며 하루 중 해가 지는 순간, 도심 곳곳을 파고들어 배설물 테러를 저지른다. 이 무리가 도심 속으로 날아오는 일정 시간이 되면 주민들은 행여 배설물을 맞을까 주차되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 귀농 부부와 마을 원주민의 갈등을 추적한다.행복한 노후를 꿈꾸며 귀농한 한 부부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를 받고 '제보자들' 측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한 마을을 찾아갔다.제보자 김규원 씨는 지난 2008년, 남편 강 씨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작은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 귀농 준비를 시작했다.마을 원주민 박관호 씨는 그들에게 정부 지원 사업인 딸기 육묘를 제안했다고 한다.연 1억 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박 씨의 말에 부부는 약 3억 5천만 원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 30대 여성이 출산하러 갔다 9시간 만에 숨진 사고와 그녀가 사망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추적한다.'제보자들' 측이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만나게 된 주인공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의문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정성훈(가명) 씨다. 그의 아내는 제 발로 걸어 들어간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출산한 지 9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급속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 후 심각한 출혈이 시작되었고, 4시간 후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