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막을 올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 차별된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중국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전략 국가로 한 때 1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독일·일본 브랜드의 선전에 지난해 점유율이 1.6%로 추락한 상황이다. 그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포넷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국내 대표 전자제조, 통신 및 IT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비즈니스 전시회다. 국내 IT 통번역 전문 기업인 이포넷은 이번 IT 쇼에서 이포넷 번역서비스의 우수성과 주요 번역 분야부터 이포넷만의 번역서비스 포털인 'E4Lang' 플랫폼을 소개한다. 글로벌 IT 업계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현지 생산 김치는 갓 담근 김치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그동안 호주에서는 한국에서 수출된 김치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제품 출시로 현지 원재료로 생산된 호주산 김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주산 김치는400g, 900g 2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 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르면 올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선행 양산할 계획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게임즈 올해 8주년을 맞았다.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기업으로 시작, 게임업계 대형 업체들에 비해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모습을 갖췄다.게임 채널링 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에서 선보인 대작 '오딘: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 파트너스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신한투자증권은 스폰서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적인 딜 소싱과 협상 진행을 이뤘다. M&A계약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빅테크 도전에 직면한 금융사들은 글로벌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광민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19일 뉴스웍스 주최로 열린 금융혁신포럼에서 '디지털 금융시장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정 교수는 사례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금융시장은 빅블러라는 경계의 해체를 경험 중이면서 동시에 도전적 환경이라는 벽 앞에 놓여 있다. 정 교수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와 기술과 금융의 합성어인 '테크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플랫폼 대출 시장을 공략한다.신한은행은 현지 전자결제업체인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 구매 후 소액대출을 해주는 후볼결제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활성고객 수는 약 83만명에 달한다.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 함께 새로운 대출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90원(6.5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 중에는 1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상승 배경은 NH투자증권이 발표한 보통주 417만3622주 매입·소각 결정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이다. 실제 NH투자증권은 하루 전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히자 2.9% 상승 마감했다.보통주 417만3622주는 NH투자증권 전체 발행주식 수인 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2배 수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인 2만원보다 2만원(100.00%) 뛴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007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희방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 초과인 2만원으로 확정됐다.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일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특화된 신제품과 마케팅을 앞세워 최근 일본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진 ‘K 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이다.LG생활건강은 CNP 브랜드의 일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을 선보여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행사(3월 메가와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총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H!)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이 마련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 중소 협력사 중 실적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추가 자금을 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 내 롯데리아 5호점을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노민플라자점은 몽골 현지에 문을 연 롯데리아 5호점으로 약 80평 규모, 실내외 총 약 140석으로 마련됐다.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롯데리아는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 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몽골 매장에서는 한국식 매콤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세워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3일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9만원으로 26% 올렸다. 크래프톤의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4000원이다. 앞서 지난 8일 크래프톤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06억원, 7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5941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정하고 있는 캐팩스(설비투자) 집행 계획은 현재 프로젝트 기준으로 봤을 때 약 9조원 정도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그 중 배터리 사업이 7조5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온은 상반기 중국, 헝가리 신규 설비들의 배터리 수율 안정화 및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수요 위축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출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