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말 북한 피격으로 사망한 연평도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재차 정부를 규탄했다.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엔은 희생자 명예회복 해주는데 문재인 정부는 희생자 명예살인에 앞장서고 있다"며 "서해피격 공무원은 나라없는 백성 신세"라고 18일 밝혔다.그는 "유엔북한인권보고관은 가해자 북한의 책임자 처벌과 유족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이건 한국 대통령이 북한에 직접 요구했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문 대통령은 북한에 책임자 처벌과 유족 보상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빅히트 주식 고점에 물리신 분 손 들어보세요. 그 손 그대로 자기 뺨 내려치세요." 해당 글은 주식 커뮤니티에 게시된 일부 내용이다. 투자자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틀 연속 폭락하자 빅히트 주식을 산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아우성이다.◆빅히트, 상장 이틀 간 26.73% 폭락…외국인·기타법인 80만여주 매도16일 빅히트는 전일 대비 5만7500원(22.29%) 하락한 2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가파른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빅히트 주가는 이틀간 시초가 대비 26.7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A씨 유가족이 월북 시도를 했다는 해양경찰청과 군의 발표에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인 만큼, '단순 실종'에서 '자진월북자'로 판단이 바뀌게 된 '결정적' 근거가 된 첩보 내용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A씨 실종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지난달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딸을 북에 두고 온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우리 언론이 집중조명과 노출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질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왜 이 시점에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저 같은 경우도 생년월일을 다 새로 해서 북한이 찾지 못하게 했다. 북한의 테러 등 위협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정부에서 많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한 북한의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로 입국한 뒤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전 대사대리는 지난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이탈리아 정부가 문정남 당시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를 추방하면서 대사직을 대리했다.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행은 황장엽 전 노동당 국제 비서 이후에 북한 대사급 인사로는 처음 있는 망명이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지난 6일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들어왔다. 본인이 요청해 우리가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오늘 김정은이 다시 대한민국이 뒷통수를 때렸다. 한국 공무원 총살, 소각한 북한군 책임자를 원수로 승진시켰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정은은 가짜 사과 한마디 하고는 문책해야 할 북한군 총참모장을 원수로 영전한 것"이라며 "이러니 유엔에서는 김정은의 사과를 진정한 사과로 볼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특히 "한국 정부가 희생된 우리 국민의 존엄과 명예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북한 박정천 원수 승진에 대해 공식 항의 성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30일 가까이 휴가·외출 통제 조치를 이어오는 상황에 군 간부 245명이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아 이날 공개한 전군의 코로나19 관련 지침 위반 현황에 따르면 휴가·외출 통제 조치가 이뤄진 2월 22일부터 5월 7일, 8월 19일부터 9월 27일 사이 지침 위반 적발 건수는 육군 162건, 해군 53건, 공군 29건, 국방부 직할 부대 1건으로 총 245건이었다. 지난달 2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TF'는 29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합동참모본부 방문조사 결과를 브리핑했다.이 브리핑에서 TF는 "합참으로부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월 25일부터 숱한 함정 기타 선발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 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합참에서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선전'이라고 해명했고, '어떠한 수색함정도 NLL을 넘지 않았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어진 백브리핑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가 끝난 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가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북한의 우리 국민 살인 사건이 발표되기 전만해도 이번 국감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까지 겹쳐 축소 운영되면서 대체로 '맹탕 국감'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각 상임위별 국감 일정부터 대부분 축소됐다. 국감은 통상 10일 가량 진행됐지만 이번엔 8일 안팎으로 줄었다. 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교육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깜깜이 대응'을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1일 실종된 공무원이 피살됐다는 사실이 23일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에 알려졌다는 점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며 "정부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제안 이벤트에 국민의 생명을 뒷전으로 밀어 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밤 12시라도 경위 파악을 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할 정부가 남의 일을 말하듯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40대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긴급히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사이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이 종전선언 하자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앞서 복수의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서해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가 원거리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박덕흠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적어도 (김종인) 당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명확하게 확인된 팩트(Fact)는 건설업을 하는 분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5년간 하고 간사도 했다. 지도부가 신속히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볼 때 납득이 잘 안된다"면서 "어쨌든 당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특권 의식에 완전히 쩔어 있는 천상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지난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답변에) 귀를 의심했다. 내면이 특권의식으로 완전히 쩔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능력이 있는 아이를 군 내부에서 원래 정상적인 방식을 바꿔서 제비뽑기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고 답한 바 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자기는 보통사람과 다른 우월 인자라는 의식이 있다"면서 "아들이 뽑히면 당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 병역 특혜 의혹 대응논리 내부문건에 대해 "민주당의 위선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자기 내부문건에서 추 장관 아들 서씨의 병가 특혜가 있었음을 자백했다. 그런데도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하 의원은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 대응논리 문건에서 서씨의 병가 연장 과정에 특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며 "이 문건은 2017년 6월15일 서씨의 상관이 병가 심의 후에야 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카투사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공개 사과했다.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또한 카투사 장병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논란과 관련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