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손잡고 개발한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이화전기공업은 1956년 설립된 전력기기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연계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상용화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미래 국방 과학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산업계와 학계가 미래 첨단 국방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임직원들의 미래 사업에 관한 이해도 상승과 향후 30~50년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1차 프로그램인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수'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열렸다.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전 부문 경영진이 참석했다.1차 연수에는 카이스트를 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서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이며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에너지 위크 2023에서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VENT(멤브레인 기반 소재)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월드 스마트에너지 위크는 2005년부터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다. 수소 및 연료 전지, 태양광 발전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을 앞세워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두산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DM15 ▲DS30W ▲DT30X ▲UGV (Unmanned Ground Vehicles) 등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오종훈 SK에너지 플랫폼앤마케팅(P&M) 사내독립기업(CIC) 대표가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마케팅과 솔루션앤플랫폼(S&P)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23일 사내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출범 후 2년간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강점을 가진 석유 마케팅에서의 시장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S&P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성영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열처리 공정만으로 간단하게 백금 기반 연료전지 촉매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IBS가 16일 발표했다. 백금 함량 당 연료전지의 발전 성능을 기존 대비 2배가량 높였다.IBS 연구진은 간단한 열처리 공정으로 백금 기반 촉매를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는 백금(Pt)과 코발트(Co)라는 2개의 금속 원소가 결합한 구조다. 탄소 지지체 위에 두 원소를 두고 온도를 900℃까지 올리면, 두 금속 원소가 규칙적으로 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2030년까지 3만대 보급을 목표로 지자체 등과 손잡고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높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갖춰진 지자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400대의 수소 버스를 지원한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원자력 발전소는 부산 기장과 경북 월성, 울진 등 남부 동해안 지역과 전남 영광 등 남부 서해안에 자리잡고 있다. 석탄발전소의 절반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충남 서해안에 몰려 있고 나머지는 전남 여수, 경남 하동, 강원 동해, 삼척 등에서 가동 중이다. 생산한 전력을 주로 소비하는 곳은 수도권이다. 거리가 멀다보니 송전 시설을 구축하는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전자파 우려, 미관 침해 등의 이유로 송전탑이 세워지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늦어지기 일쑤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해안~신가평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 산업 행사에 참여해 한국 내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K E&S는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HFCS는 미국 연료전지·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 에너지부가 지원해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북미 지역 최대 수소 산업 관련 행사다. 미정부 고위 관계자 및 수소 기업·기관이 총출동해 글로벌 수소 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현대차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HFCS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으로 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3개월 사이 대기업 소속회사 수가 5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최근 3개월간(2022년 11~2023년 1월)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대규모기업집단(76개)의 소속회사는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으로 61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으로 66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이에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2882개로 5개 줄었다.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29개 집단이 61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국내 유수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확대에 유용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전략의 일환이다. 공모 분야는 ▲해저시공·보호공법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차세대 광섬유 기술 ▲수소 운송용 소재·연료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디지털트윈·가상 제품 설계 ▲기타 자율공모과제 등이다.LS전선은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원천 기술과 신재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6일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고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E-Waste 및 폐배터리 재활용 등 폐기물분야 업스트림 사업과 그린수소, 연료전지 등 에너지 사업에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앞으로 기존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추가적인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이번 사명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 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아모지는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총중량 15톤의 미국 대형 트럭 최대 규격) 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의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 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