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8일까지 열리는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총출동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회째인 WDS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총 45개국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들과 기술력으로 수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탄도탄·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장사정포 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이달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kW(킬로와트)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된다.그동안 시제품 형태로 공개된 수소 지게차는 있었으나, 제품 개발 후 상용화 준비해 출하한 것은 두산밥캣이 처음이다.두산밥캣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새해부터 조선업계에 연이은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전략으로 공격적인 신규 수주 대신 고부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도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위주의 수주가 잇따르는 모습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을 수주해 이달에만 11척의 VLCA 수주를 따냈다.올해 유일하게 연간 수주 목표를 밝힌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30억달러를 수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VLAC는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를 비롯해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등이 설치된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최근 두 달 사이 총 7척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건조계약을 따냈다. 향후 암모니아 추진, 수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행복'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 기간 내 CES '힙플(힙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 차인 11일 기준,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 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규모다.올해 SK CES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 오픈 때부터 입장을 위해 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 10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에너지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항TP는 지역 내 우수한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협약당사자와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재 산학연 관계기관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인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다.준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벽산엔지니어링, 드림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영남에너지 서비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항 에너지 파크는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의 보급과 연료전지 운영기술 확보를 목표로 약 9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그룹 밸류체인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선보였다.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업계 최초로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를 공개했다.두산그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부문(CSO)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AI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고어와 공동 개발에 나선 차세대 상용수소전기차를 위한 전해질막이 승용차인 '넥쏘'에도 적용될 전망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수소연료전지 핵심 기술인 차세대 전해질막 개발에 착수한 현대차는 해당 기술을 당초 발표했던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넥쏘 완전변경' 모델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시스템 출력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한 수소전기 SUV '넥쏘 완전변경' 모델은 이르면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차세대 전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선다.SK그룹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 SK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연료전지 전문 기업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는 등, 수소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산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여주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해 관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201kW, 태양열 175m2, 지열 12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민선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시민 모두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4년 슬로건인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