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계획대로 준수된다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7일 일본의 오염수 처리계획에 대한 정부의 과학·기술적 검토내용을 발표했다.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정부합동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 미만)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함으로써 국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자체 보고서를 7일 발표하기로 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6일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일본 측 공개자료,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진행했다"며 "7일 이 자리에서 그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여간 우리 정부가 노력해온 결실을 맺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계부처 TF의 장을 맡고 있는 국조실장과 검토보고서 작성을 총괄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문제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은 절대 수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로 매 수입건마다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2023년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량은 1만610톤으로 전체 수입 수산물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 수준"이라며 "상위 수입품목은 활가리비 4946톤, 참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4일 "모든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그것이 몇 년이 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입금지 조치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2013년 9월에 도입한 수입규제 조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다로 유출된 고농도 방사성물질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일본 정부가 일련의 통제와 계획 아래 시행하려는 방류와는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의 수입금지조치는 20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기간 제한 없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금지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의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 결과 보고에 따른 후속대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차원에서 국민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안한 것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 IAEA 종합보고서 발표 후 정부의 후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3일 "해수부는 오늘부터 주요 양식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여름철 보양 수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 우리 식탁은 안전하다"며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많이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7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국민 횟감 광어, 전복 등 고단백 수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14개 업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30일 정부의 천일염 방출과 관련해 "지난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400톤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전날 50여톤이 공급됐다"고 밝혔다.송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7월 11일까지 잔여 물량 350여톤을 차질없이 공급해 4개 마트 전국 180여개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부 언론에서 29일 하루동안 400톤이 방출돼 5시간 만에 완판됐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루 방출 물량은 51톤으로 아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차관으로 지명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에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주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차관으로 내정된 비서관 5명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자 국민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김 비서실장은 우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현재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앞으로 통일부 장관 임명 시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후쿠시마 앞바다에 유출 또는 방류된 방사성 물질이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일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는 해류 때문"이라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일본 동쪽에 위치한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된 오염수는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태평양 북쪽을 가로질러 북미 대륙 인근 해역에 우선 도착한 후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적도 근방에서 북적도해류를 타고 동남아시아 쪽으로 이동하는 긴 여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개각을 29일 단행할 예정이다. 우선 통일부 장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개각에서는 차관들이 대거 교체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 바벨을 들었던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서 최소 5명의 비서관들이 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1차관은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차관은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 정부가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 177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추가로 편성했다.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27일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 177억원의 예비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177억원은 해수부 소관의 152억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의 25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전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5~7개월 뒤에 국내 해역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성일종 TF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와 수산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 직후 "민주당은 검증되지도 않은 외국 자료를 인용하며 5∼7개월 후 우리 바다로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것이란 주장을 계속해왔다"며 "5∼7개월 뒤 대한민국 바다에서 이런 방사능 물질이 나온다면 저희가 책임을 지겠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국내산과 원양산, 수입산 모든 수산물은 엄격한 방사능 검사를 거쳐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밝혔다.송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26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7건(올해 누적 2794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여파로 9~10월 홋카이도산 꽁치 판매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9~10월 꽁치어장이 형성되는 홋카이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예비비를 추가로 편성했다.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 177억원의 예비비를 의결했다"며 "추가로 확보한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해양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기 위해 4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재 92개 정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해양 방사능 조사를 200개 정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