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오는 5월 10일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숲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의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또 반려견 코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정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과제의 부가조건을 완화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을 오는 2026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25일 결정했다. 다자요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ICT규제샌드박스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MM은 1만3000TEU(6m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계약한 총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처음으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의 김무성 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되어 버렸다"며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싸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에서 저급한 막말 싸움만 일삼아 국회와 정치의 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 서도면 주문항이 인천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군이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다. 2019년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87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창후항과 황산도항 165억원, 2021년 초지항 106억원, 2022년 외포권역 116억원, 2023년 장곳항 100억원 등 6년 연속 확보한 총사업비는 674억원에 달한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생활권 내 생활 서비스를 연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어항의 자원을 활용한 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풍도항이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풍도 선착장 안전구조 개선과 침수방지 예방을 위한 배후부지 증고를 통해 접근성을 증진시키고, 방파벽 및 배수시설을 보강해 어업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3년간 국도비 약 35억원을 포함한 총 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어촌주민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구성하고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공무원, 어촌·어항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국내 김 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K푸드’ 선봉장인 라면과 어깨를 나란히 해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실적 증대는 한발 앞선 해외 유통망 개척과 시장별 세분화한 신제품 출시가 어우러진 결과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은 1조원을 넘어서 수산 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 최고 수출 실적을 냈다.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김 수출 시장에 머물지 않고 중동과 남미 등으로 다변화해 수출 국가를 총 124개국으로 늘렸다. 업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상반기 2%대 물가상승률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1월 중 '설 민생안정대책'도 내놓기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나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간 회복속도 차이 등으로 당분간 내수와 민생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회복 온기가 민생현장 구석구석으로 빠르게 확산돼 체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감소 지역에 '소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 지역에 한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방안을 반영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발의할 예정이다.1975년 도입된 '관광단지 제도'는 여러 차례 규제를 완화한 결과 현행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50만㎡ 이상인 대규모일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저출산 추세에 고령화까지 더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이번 개각으로 교체된 장관급 인사 대부분에 대한 임명이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한 바 있다.지난 19일 지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조태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가시화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29일 수립·고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을 총 13조49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심야시간대에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건설한다. 개항은 오는 2029년 12월이 목표다.가덕도신공항은 태풍(해일)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00년 빈도의 심해설계파를 적용해 방파호안을 설계된다.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기획재정부 등 일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김윤상 현 조달청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다. 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발탁했다.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국무총리비서실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 승진했다.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내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는다. 그간 수차례 거론되었던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이 본격화된 셈이다. 법무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한 장관이 사퇴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숨진 고(故) 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가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돼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평화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4일 지명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과 폭력으로 벌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8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범죄경력 조회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1999년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원 처분을 받았다.김 의원은 "폭력,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유한 사람이 장관 후보자에 오르게 됐다"며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