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6주째 이어진 파업을 끝내기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UAW는 포드 노조원들에게 "일터로 돌아가라"고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 협상 대표는 24일 밤(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본사에서 직접 만나 최종 이견조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숀 페인 회장과 노조의 최고 포드 협상가 척 브라우닝이 모두 참석했다. 마침내 25일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포드와의 합의는 다른 두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합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다른 합의는 아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이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4선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하원의장 공백 사태로 인한 의회 파행이 22일만에 해소됐다.CNN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의장 선출투표에서 존슨 의장은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3주 넘게 지속된 하원의장 공석으로 인한 하원 마비사태는 끝났다. 존슨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2023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MBC TV 'PD수첩'의 '지금 우리학교는-어느 초임 교사의 죽음' 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추락 실태와 대책을 충실하게 살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상파TV 부문에는 EBS 1TV '딩동댕 유치원-안녕, 별아?' 외 1편,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는 KBS 1라디오 '기후재난 특집 다큐멘터리-1.5도 너머', TBN 강원교통방송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뮤지컬-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4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51·루이지애나) 의원을 뽑았다. 24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밤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하원 의장 후보로 존슨 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오전 톰 에머 원내 수석부대표(미네소타)가 3번째 후보로 선출됐다가 당내 초강경파 20여 명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물러난 뒤 몇시간 만에 4번째 후보가 나온 것이다. 존슨 의원은 2015∼2017년 루이지애나주 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지난 23일 "시의회의 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성남시민들을 위한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 신상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시급한 현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성남시의회는 분당구 보건소 신축용역비 1억1500만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박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의회 일정이 중단되면서 긴급 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3번째 하원의장 후보도 또 낙마했다. 하원의장 선출을 둘러싼 난맥상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면서 하원의 장기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하원 의장 후보에 출마한 8명의 의원을 상대로 표결을 실시, 새로운 하원의장 후보로 톰 에머(62) 원내 수석부대표를 선출했다.그는 제5차 투표에서 공화당 하원의원의 과반(221명 중 111명)인 117표를 확보, 97표를 얻은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누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정부는 국가의 큰 방향을 바꾸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다가올 미래에 꼭 필요한 공공·국가부분개혁, 노동·연금·교육개혁이란 중차대한 변화에서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의회다수파를 분쇄하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입법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나 총선 전망이 어렵다. 총선을 이기지 못하면 이 나라는 다시 반동의 노선으로 달려갈 것이다.”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빠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동시다발적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을 역사적 변곡점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중요하다면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에 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마스와 (블라디미르) 푸틴은 각기 다른 위협을 대표하지만, 그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서 "그들 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정식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당분간 보류하고 임시의장 권한을 확대해 하원을 운영하겠다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하원 마비 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의장 후보는 이날 비공개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하원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당분간 중단하고, 임시 하원의장의 권한을 확대하는 결의안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 결의안은 임시 하원의장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가 있지만 우크라이나·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지원 예산이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재무장관들과의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하원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공화당 일부 의원 등 의회에 반대 세력도 있지만 이를 초당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기존 '여의도 문법'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흔히들 신당의 성공 조건을 '대선주자급 대표'와 '강력한 지역 기반'으로 꼽지만, 역사를 보면 그 두 가지가 제3당을 소멸의 길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정치문법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양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새로운선택' 등 신당 추진 세력과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시국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토론회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농협이 징계로 승진 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퇴직자에게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문표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명예퇴직자 중 32명이 징계로 인해 승진 제한 처분을 받음에도 명예퇴직했다. 추가적으로 6명은 징계기간 중에도 명예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공직유관단체에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경우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농협은 권익위의 권고를 무시한 채 명예퇴직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58)를 뽑았다. 하지만 실제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투표는 무기한 연기됐다.11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후보로 결정했다.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에서 113표를 얻어 99표를 받은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이겼다. 조던 법사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예정됐던 하원의장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늘(1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섰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 일하는 필수인력을 파업에서 제외해 진료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검사나 일부 진료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이날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수 축소 금지 등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파업에 나선다.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수 축소 금지 등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은 내년 어린이병원 리모델링 계획안에 병상 14개를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6~7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