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경제 외교를 할 계획이다. 특히 G20 계기로 열리는 B20 서밋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금번 아세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캄보디아(프놈펜), 인도네시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제까지 종교행사 자리에서 사과한 적은 있지만, 윤 대통령 스스로 주재하는 공식 회의석상에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라는 해석도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여러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번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과하면서 "진상규명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국민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해 "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번 참사를 책임 있게 수습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이런 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지만,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아프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프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무고한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변화시키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이면 외국인 9명을 제외한 모든 분의 장례가 마무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계속 지원하고, 외국인 유족 입구와 운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원 사고 중대본도 당분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지원할 사항을 끊임없이 살피고, 각 기관들의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애도기간(5일까지)이 끝난 뒤에도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참모진들을 불러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국무총리실 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해 환수율을 높이기로 했다.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정수급 적발의 대부분을 차지(적발실적의 97.8%)하는 5개 부처(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보조금 부정수급 환수실적 점검회의'를 주재해 부진사유를 점검하고 환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간 정부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5만3000건, 1144억원의 부정수급을 적발했으나 환수율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TF)를 운영한다.행안부에 따르면 2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TF 첫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서울시, 용산구)와 안전관리·지역축제·군중관리(크라우드 매니지먼트) 분야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1차 회의에서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과 행사 운영, 현장 관리의 문제점 등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관계부처의 역할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일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들도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정상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원장은 이날 은행·증권사·여전사 등 금융업계 대표이사와 가진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등 안전사고 대응과 관련해 "관성적 대응이나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장관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산업안전사고,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아연 광산 매몰 사고, 항공기 불시착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와 재난에 대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아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기고 유가족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11시 기준 156명이다. 전날 154명에서 20대 여성이 숨지면서 155명으로 늘었다가 중상자가 또 사망함에 따라 156명으로 증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의 최우선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참담하다.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어젯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되기 기원한다.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일대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새벽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을 지시했다.지난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일대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0일 오후 9시 현재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를 '김진태발 금융위기'라고 규정하고 공세를 취하자 국민의힘은 28일 '책임 떠넘기기'라고 질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김진태발 금융위기'라는 표현에 대해 "레고랜드를 추진해왔던 민주당 출신 최문순 지사 때의 문제가 뭔지를 덮으려는 것 같고,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쏘아붙였다.주 원내대표는 또 "김진태 지사의 조치가 적절했던 건 아니라고 보여진다"면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28일부터 은행채 관련 일괄신고서 규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채권시장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에서 은행이 채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유연하게 은행채 발행물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일괄신고서 관련 규율을 한시적으로 유연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자본시장법에 따라 제출한 일괄신고서상 발행예정 금액대로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제재조치를 면제한다.이번 조치는 이미 제출한 일괄신고서상 2022년 12월 31일까지 발행이 예정된 은행채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기간 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