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급파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측과 향후 대응 방안을 조율하면서 추가지원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오는 12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스라엘 고위 인사들을 면담할 것이라고 전했다.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이 같은 끔찍한 공격을 자행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싸움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에버랜드 비타민 캠프를 직접 체험하고, 용인시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경제자족도시 형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대표 박인철)는 지난 6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용인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는 '비타민 캠프'에 참여했다.이날 참여한 연구단체 회원들과 의회사무국 및 시청 공직자 등 24명은 용인시 관내 관광자원 및 활용방안 및 마케팅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의원연구단체 박인철 대표는 지난 5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애초 국회에서 5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불참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야당 단독 개최 시 김 후보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일정·증인을 단독 의결한 것을 사과하지 않으면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야당 단독으로 청문회가 열릴 경우 김 후보자 역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성가족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민원·상담이 가능한 민원 면담실을 시범 구축한다.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민원에 대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월 교원 3단체 면담에서 제안된 현장 의견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CCTV,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있는 민원 면담실 구축을 위해 교당 600만 원 예산을 지원한다.2학기 600여 개 학교 시범 구축을 시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우원식 의원의 돌연 사퇴로 결국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당초 도전장을 냈던 우 의원이 이날 오전 후보 사퇴를 했다.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애초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순) 의원이 출마했지만, 우 의원이 갑자기 사퇴를 표명함으로써 3파전으로 확정됐다.우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결이 아닌 원내대표 선출 자체로 당의 단합에 기여한다는 의원들의 바람에 공감해 후보 등록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고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네 명만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홍익표 의원은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우원식 의원도 고심 끝에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길을 선택했다. 김민석·남인순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모두 범 친명계로 분류된다.우원식 의원은 지난 2017년 20대 국회 2기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우 의원은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친명계 초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민주당 내에서 가결표를 던진 사람을 찾자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오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인가"라며 "민주당 내에서 '배신자 색출', '투표 공개'라는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법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여야 대립이나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9분간 양자 면담을 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경 중국 항저우 시내에서 시 주석과 회담했다. 면담은 4시59분경 종료됐다. 한국 최고위급 인사가 시 주석과 대좌한 것은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이다.현재 양측의 면담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 총리는 현재 준비 중인 한중일(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고, 시 주석에게 방한을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승계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룹의 역점사업에 신 상무를 재차 등장시키면서 차기 후계자의 리더십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상무는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신 회장과 신 상무를 비롯해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 마트·슈퍼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이 총출동한다.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9월 베트남 출장에 신 상무와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2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현재 단식 중인 이 대표가 표결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정족수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국회의 현재 재적 의원은 총 298명이다. 이 중 입원 중인 이 대표와 구속 수감 중인 윤관석 의원,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면 최대
[뉴스웍스=정은지·유한새 기자] 수입과 권력, 명예를 동시에 추구하는 초경쟁 사회. 고립은둔 청년의 대부분은 더 높은 계단을 올라가려는 다툼 속에서 밀려나버린 희생자다. 문제는 그동안 사회가 이들을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민간통신사 뉴스웍스가 주관하는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솔지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의 '고립은둔 청년의 실태와 해결 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시는 직장운동경기부 4개팀 선수들을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자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직장 내 괴롭힘 등 혐의로 정식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같은 날 '스포츠윤리센터'에 해당 사건을 정식 접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하는 기구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단체를 상대로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시는 지난달 초부터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우슈팀, 트라이애슬론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20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원전기업인 에넥(ENEC)과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방문해 각 기업 대표단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은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한국과 UAE 사이의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경북도는 우리나라 원전 에너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지정된 바 있다. 앞으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구글과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방심위는 류희림 위원장이 오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공공정책 부사장과 면담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구글·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각종 불법 유해 정보의 신속한 유통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에릭슨 부사장은 구글의 콘텐츠 정책과 이용자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방심위는 덧붙였다.류위원장은 특히 사회적 여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 대표와 만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20일 집무실에서 산지브 람바 린데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면담에서 산지브 람바 CEO는 경기도에 대한 린데의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과 수소 버스와 특수가스 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먼저 “투자협약을 차곡차곡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