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교육위는 지난 10일 경북도교육청 본청 감사를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경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서는 무궁화동산 만들기 사업의 미흡,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 전국 최고,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의 장기간 재임, N번방 교사 처벌과 보고체계, 청렴도 하락, 학교안전사고 비율 증가, BTL 학교 장기수선충당금 등이 도마에 올랐다.학도병의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 및 교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해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 범위가 신용·담보대출까지 확대된다.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해양생태계법 일부개정법률안’,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관 법률 개정안 7건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증을 실시할 수 있는 범위를 해운항만사업자의 신용대출·자산 담보대출 등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자금 여건이 어려운 중소해운선사들을 더욱 적극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재계가 국회에 발의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예방적 대책보다는 사후처벌 위주로 접근해 정책적 효과성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사고의 모든 책임을 사업주와 원청에게 일방적으로 지우는 구조로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30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는 19일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공동으로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경총 등 30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전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기소 의견 보도에 대해 항변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정바비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정바비의 고발 사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기소의견이 원 고발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그러면서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의견을 냈다”며 “언론에 보도됐고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기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2월부터 집회·시위에서 과도한 소음을 반복적으로 일으킬 경우 징역·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경찰청은 지난 9월 1일 공포된 '개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유예기간이 오는 12월 1일 종료되고 12월 2월부터는 개정된 내용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최고소음도 도입, 심야 주거지역 등 집회소음 기준 강화, 국경일과 국가보훈처 주관 기념일 행사 보호 등 세 가지다.기존 법령은 야간 집회소음 기준만 명시하고 있는데, 밤새 소음이 계속된다는 민원이 많아 0시부터 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형사처벌을 받지않도록 하는 ’면책 특권 법안’을 통과시켰다.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여당이 장악한 러시아 하원은 이날 1차 독회(심의)에서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 면책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야당인 ’러시아 공산당’ 소속 의원 37명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푸틴이 속한 ‘통합러시아당’ 소속 의원들의 찬성표가 훨씬 많아 법안은 통과됐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하원에서 두 차례 추가 심의와 상원의 승인, 푸틴 대통령의 서명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서 불법광고를 적발해도 정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안내문 정도 보내는데 그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사진) 의원은 불법 의료기관에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통보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 받고, 정해진 기간 내에 시정명령 또는 업무정지,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과징금 혹은 형사 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경북도립대학교, 자치행정국 감사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일 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임을 지적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사안은 수사의뢰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을 통해 낮은 청렴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도록 당부했다.아이여성행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선(비례) 의원은 성평등지수가 타시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6일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국회 본관에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방문해 최근 중소기업계 현안이슈를 전달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지난 1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한 바 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최근 입법 현안 중 중소기업 부담가중이 예상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소법인 초과유보소득 과세방침,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다.아울러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 및 근로시간 유연화, 화관법 정기검사 유예 및 취급시설 기준개정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말 집회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해마다 11월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던 민주노총은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인 만큼 소규모 집회를 산발적으로 열기로 했다.민주노총은 100명 이상 집회가 금지된 서울에서는 참가 인원이 100명 미만 규모로 서울역, 더불어민주당사, 마포역, 공덕역, 대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검사장의 수사 비협조를 비판하며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 제정을 지시한 것에 대해 "추 장관님, 발언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술거부권, 묵비권은 수사를 하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으나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소위 '검·언유착'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의 수사 비협조를 비판하며 휴대전화 비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번엔 상당히 중대한 실책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 단체들도 연이어 추 장관이 검토를 지시한 '휴대전화 비밀번호 강제 확인' 법안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참여연대는 13일 논평을 내고 "지난 12일 법무부가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영국 등 외국 입법례를 참조하여 법원의 명령 등 일정요건 하에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며 "과거 이명박 정부가 도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부르짖으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노동 환경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11월 13일은 지난 1970년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며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한 전태일 열사가 사망한 날이다. 그는 자신의 몸에 불이 붙은 채 "근로기본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전태일 열사의 죽음은 저임금·고강도·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해 우리나라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한 가장 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내외 선사에 운송계약 준수 및 선적공간 확대배정을 요청했다.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국내외 9개 선사와 한국선주협회, 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아시아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이 올해초 1572달러에서 10월 기준 3853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은 수익 감소와 운송 선박 미확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미국 소비재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국내 수출 물동량이 전년에 비해 16%까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글로벌 외국적 선사들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의 휴대폰 비밀번호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12일 "추 장관이 최근 한동훈 검사장의 사례와 같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법원의 명령 등 일정 요건 아래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를 방해한다면 일정요건 하에 법원 명령 등으로 강제적으로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