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10일부터는 예술인들도 고용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정부는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10일 시행되는 예술인 고용보험과 관련해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 6월 9일 공포된 예술인 고용보험에 관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은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총장측이 정권 비리에 맞서 수사하는 윤 총장에게 누명을 씌워 쫓아낸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법행위를 덮기 위한 정치적 궤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기관의 민간인 대상 정보수집을 금지하는 개혁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검찰이 불법 사찰을 부활시킨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직권 남용이며 위법행위"라며 "불법 사찰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면 자기 확장의 욕구가 강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이 우수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임기제한 없이 일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민간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일정한 기간 단위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공무원이 임용 후 5년이 경과할 경우 업무 성과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역 입영 대상자의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 앞으로는 온몸에 문신이 있거나 상당한 수준의 과체중이더라도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국방부는 병역판정 및 입영 신체검사 시 병역처분의 기준인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일부터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개정에 대해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달 등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체등급의 판정기준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개선하여 병역판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일부 제도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을)은 30일 국방부가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군 특성화고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병무청장이나 각 군 참모총장이 우수 숙련병을 확보하기 위해 유급지원병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07년 군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 2008년 이후 매년 약 700명 이내의 유급지원병을 양성해 왔다. 올해는 제도가 대폭 확대돼 총 35개교 1500명이 군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전문인력으로 양성되고 있으며 군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조계의 뿌리 깊은 병폐인 이른바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공직 퇴임 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이 3배로 늘어난다. 법무부는 전관변호사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차단하고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전관예우(前官禮遇)는 말 그대로 '전직 관리에 대한 예우'를 뜻하는데, 판사나 검사로 재직하다가 변호사로 갓 개업한 사람이 맡은 소송에 대해 재판부가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일종의 '특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앞으로 원동기면허가 없는 만 18세 이하는 전동킥보드를 빌려 탈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민·관 협의체 킥오프회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논의됐다.이날 발표된 강화방안에 따르면 공유PM 대여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만 16세와 만 17세는 원동기면허를 소지한 이용자에 한해 대여가 허용된다.전동킥보드 등 운행 시 음주운전, 신호 위반,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에 대한 단속·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노조법 개정안의 독소조항을 폐기하지 않을 경우 '총력투쟁'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3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노조법 개정안엔 노사 간의 균형을 핑계로 ILO핵심협약의 핵심적 내용을 부정하는 독소조항들이 버젓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조법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협약 기준에 따라 ▲실업자·해고자의 노조 가입 허용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삭제 등 결사의 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IFRS17 내용을 반영하고 보험업권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30일 비대면으로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6차 회의를 열고 2023년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의 시행에 대비한 보험업법규 개편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 최종안을 발표하고 시행시기를 2023년으로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정부의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허용과 근로시간면제한도 초과 요구로 노사분쟁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관련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6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목표로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규정을 삭제하고, 노조전임자 근로시간면제한도의 제한 조건을 완화하는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노조법이 노조전임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공제조합 등 건설 관련 공제조합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과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1월 11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금융기관이 미비했던 1960년대부터 건설공사에 필요한 계약이행보증과 건설기업 융자 등의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직접시공 활성화, 임금직접지급제 시행 등 새로운 건설산업 환경에 대응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와 운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각종 용역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보호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또 사회적경제기업에 신인도 가점을 부여한다.경북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경상북도 일반용역 등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3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한 ‘경상북도 일반용역 등 적격심사 세부기준’에 해당하는 용역은 일반용역, 단순노무용역, 정보통신용역,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처리)용역으로 30일부터 입찰시 낙찰자 결정에 적용한다.주요 개정내용은 지역업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노동계, 정부,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위원회가 1년여의 산고 끝에 발표한 '노정합의문'이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지난 25일 발표된 노정 합의문에는 '노동이사제 도입’과 ‘직무가치를 반영한 임금체계 개편’, ‘임금피크제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염태영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노정합의문'이 중앙정부 산하 340개의 공공기관이 앞으로 노동자의 경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운영위에 제출했다. 다주택자 또는 재건축·재개발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심의하는 이해충돌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존재할 수 없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헌법기관"이라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의미 있는 제도개선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들이 매년 5~8%씩 증가하는 준조세에 등골이 더욱 휘고 있다. 기업의 준조세 증가분 대비 94.7%를 차지한 4대 보험료(건강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의 가파른 상승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에도 건강보험료를 2.89% 더 올리겠다고 발표했다.준조세는 세금은 아니나 꼭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으로 광의의 준조세와 협의의 준조세로 구분된다. 광의의 준조세는 조세 이외에 국민이 강제적으로 지게 되는 모든 금전적 부담금을 뜻한다. 협의의 준조세는 광의 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