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기금이 총 18조6000억원으로 올해(17조5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6.3%) 증가했다고 31일 발표했다.내년 총 예산은 15조700억원으로 올해(14조4000억원)보다 4.7%, 기금은 3조5400억원으로 올해(3조1200억원)보다 13.5% 각각 증가했다.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조4000억원으로, 2021년 예산(8조7000억원) 대비 8% 늘었다.과기정통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산업계가 국회가 입법을 준비 중인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급격한 탄소배출 감축이 주요산업의 생산차질 및 고용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30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출목표(NDC) 변경의 산업계 영향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제13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4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획기적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선도지위를 굳건히 하도록 지속적인 정책강구는 물론 재정·세제·금융·제도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빅3산업 관련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을 반영해 획기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빅3산업의 성장은 당장의 위기극복,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지난 17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4조2000억원 규모의 희망회복자금은 집합금지 업종 20만명, 영업제한 업종 86만명, 경영위기업종 72만명 등 총 178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라며 "약 1주일 만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000명의 93%인 123만7000명에게 2조9000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기후에너지부 신설,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그린 일자리 100만개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전환성장 공약'을 내놨다.이 지사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박정희 정부의 '산업용 고속도로'가 산업화의 토대가 되었고,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것처럼 기후 위기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새로운 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디슨모터스 생산공장이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통해 19일 본격 가동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에디슨모터스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전기트럭 2500대를 목표로 생산한다.에디슨모터스는 신규고용인원 83명 가운데 75%인 63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며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상용차(버스·트럭 등)의 미래차 전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 최초로 공개했다.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GV60의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인 'GV'에 현존하는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했다.제네시스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차명 체계에서 숫자가 낮을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The Kia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이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외장·내장 디자인에 1회 충전 시 최대주행 가능거리 475㎞, 3.5초 만에 100km/h 도달, 18분 만에 최대 80% 충전 등의 성능을 갖췄다.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래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커넥티드, 자율주행의 확대에 따라 무선 업데이트(OTA) 허용, 데이터 수집·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0일 발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통신모듈이 장착되어 차량 내외부, 인프라, 외부기기 등과 인터넷 액세스 및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차를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는 2021년 5월 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제13차 혁신성장 BIG3(이하 빅3) 추진회의'에서 '글로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활용한 빅3 분야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빅3 분야는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고, 사업화 과정에서 많은 인프라가 수반되는 특성으로 인해 스타트업이 단독 사업화에 나서기 어려운 영역으로 글로벌기업과의 협업 생태계가 특히 중요한 분야로 거론된다. 글로벌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레퍼런스와 안정적 초기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장기회가 될 수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과 관련한 여러 형태의 재정지원을 올해 4조2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5조원 이상 반영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더라도 신속 투자 유도 차원에서 하반기 투자분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오늘 새벽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갈등보다 '상생'을 택한 노사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현대차 노사는 '산업 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 체결을 통해 직무 전환 교육과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등 미래경쟁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완성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이어 "지금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높여있다"며 "향후 5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자동차 산업이 처한 위기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놓고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2만4091명이 찬성해 가결했다. 찬성률은 56.36%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노사 모두 아쉬움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현대차 노조는 2021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4만274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56.36%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원 ▲격려금 230만원 ▲우리사주 5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 미래차 전환과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을 국내 연구소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를 약속하는 '산업전환 대응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R&D투자를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 '한국판뉴딜 2.0 성과 본격창출', '미래 프론티어 기술 선제투자', '과학기술 발전 생태계 활성화'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방문해 R&D·혁신산업 분야 예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내년 코로나 백신 임상지원, mRNA 등 신규 백신플랫폼기술 집중 투자 등 혁신적 백신 개발·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