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성토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 동작구 성대시장 유세에서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알고 계시냐"며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을 한다면서 비례 1번으로 내세운 박은정 후보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면서 살아왔지만, 형사 사건 단건에 22억원을 받아가는 건 처음 봤다"며 "그런 일은 아무리 전관예우라고 하더라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의 주요 격전지중 한 곳으로 꼽히는 영등포갑에서 영등포구청장 출신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3월 23~26일까지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채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김 후보는 25%,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총선 전날까지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을 놓고 검찰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이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말 귀한 시간인 13일의 선거 기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출정했다"며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이 정권의 폭주를, 퇴행을 심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초정통파 유대인의 징집 면제를 둘러싼 이스라엘 내 갈등이 격화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연립정부를 흔들고 있다.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법원은 이날 군 복무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신학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징집 연령의 초정통파 유대교 신학생에 대한 정부 지원금 지급을 4월 1일 자로 중단하라는 잠정 명령을 내렸다.대법원의 결정은 이스라엘 연정을 유지하기 위해 샤스당, 토라유대주의연합(UTJ) 등 2개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에 의지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타격을 가한 조치로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북구 선거구 유세전이 막을 올렸다.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도·시의원과 열성 지지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빗속에서도 유세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출정식에서 김정재 후보는 “8년 전, 저에게 기회를 주신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십수년을 학수고대하던 영일만대교 건립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 '카트 유세차'는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장·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해 고안했다. 이른바 '야쿠르트 카트'로 널리 알려진 이런 형태의 카트 유세차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가 씌어 있고, 우측에는 '국토교통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28일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심판을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것으로 관측된다.한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27일 밝힌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서울 용산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지지했던 여권 지지층에 대해 '윤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출정식에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서영교(서울 중랑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 조정식(경기 시흥을) 사무총장과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강태웅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출정식을 하고 공식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녀의 내일을 보는 공약'이라는 육아·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그는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관악주민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관악에서 세 아들을 낳고 길렀다. 그 아들들이 또 자녀를 낳아, 이제 손녀딸들이 관악에서 크고 있다. 주거·교통·보육환경·복지·문화·교육 등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으로 첫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제윤경 후보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싶어 정치를 택했다"며 "사천·남해·하동의 지역위원장을 지내는 2년 동안 300회 이상의 간담회를 하며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새벽을 여는 분들'의 애환을 듣고 공감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개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됩니다. 총선 투표일은 4월 10일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비례대표 선거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습니다. 비례대표후보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합니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수개표로 진행하게 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은 27일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을 비롯해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대통령 인사 검증권 국무총리 이관 등을 골자로 하는 '총선 정치개혁 정책'을 내놨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상생 국회,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 제왕적 대통령 견제, 정당·숙의 민주주의 심화 등 정치 개혁 방향과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김 실장은 "의원 세비에 성과급제 정신을 반영해 국회법이 정한 회의 일정에 불참한 의원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입법 영향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