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은 27일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을 비롯해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대통령 인사 검증권 국무총리 이관 등을 골자로 하는 '총선 정치개혁 정책'을 내놨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상생 국회,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 제왕적 대통령 견제, 정당·숙의 민주주의 심화 등 정치 개혁 방향과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김 실장은 "의원 세비에 성과급제 정신을 반영해 국회법이 정한 회의 일정에 불참한 의원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입법 영향 평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병헌 새로운미래 서울 동작갑 후보는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개딸 팬덤은 깡패냐"며 "성대시장 폭행사건에 대해 당장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극렬 지지층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다. 지난 23일 동작구 내 성대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의 극렬 지지자에게 우리 캠프 운동원이 폭행당해 갈비뼈가 골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가해자는 동작갑 지역구 민주당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2년 전 성대시장 수해 때는 민주당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과 진정성"이라며 "세종시 1석을 얻으려는 선거용 꼼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성을 위해 사과를 전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20년 동안 행정수도 이전의 발목을 잡아 왔고 선거 때마다 공약하고 안 지키는 일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진짜 수도론'을 내세우며 대통령실, 국회의 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 및 납세 내역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후보가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내역 중 배우자의 보석류 및 미술품 구성과 가액 변동 사항에 관한 설명이 공방의 핵심이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 실적이 1800만원"이라고 질타했다.김 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대구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이상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거래소가 국회의원 선거일인 내달 10일과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 증권 시장이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휴장 대상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 및 증권시장, 채권시장이다. 또 KSM(KRX 스타트업 시장),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 시장도 문을 닫는다.이밖에 장외 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 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도 쉰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전공의 병원 이탈로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당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완전한 이전'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 랜드마크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개발 제한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정부와 의료계 모두 국민의 생명과 삶을 중심에 놓고 대화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며 3가지 중재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안 후보는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공의 등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파업을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을 발표했다.우선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정 합의체가 아닌 정부와 의사단체 양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올 말고 구(9)찍'이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개혁신당이 "구찌말고 구치소가 어울리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9번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부여받은 정당 기호다. 해당 게시물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을 빗대 9번 조국혁신당에 투표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서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불장군식 비호감 국정 운영은 심판받아야 하지만,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조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김 후보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인으로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했지만,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분들한테 그게 상처가 됐다는 건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영선 민주당 후보가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돼 세종갑에서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변화가 발생했다. 이런 양자 구도에서 어느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을 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늦추거나 후퇴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치권은 선거 앞 의대 증원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내고 "의사 본분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바른길로 인도하지 않고 교수마저 의사기득권 보호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정치권도 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증원이나 규모 조정 등 정책 후퇴를 시도하고 있어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했던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대 그리스의 무대극에서 사용한 가면에서 유래한 '페르소나(Persona)'는 이성과 의지를 가지고 자유로이 책임을 지며 행동하는 주체를 말한다.분석심리학자 칼 융은 세상을 마주할 때 마음을 나타내는 얼굴이라는 뜻으로 페르소나 이론을 발전시켰다. 인간은 1000개의 페르소나를 지니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페르소나를 쓰고 관계를 이뤄간다고 그는 주장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민이 주체'이다. 국민은 소통과 의사결정의 주체로서의 페르소나다. 의사결정의 주체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에 참여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번 4·10 총선에 대해 "목숨이 달렸다. 정치적 생명도, 생물적인 생명도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 투쟁이라고 생각하고 역사적 분수령을 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자칫 아르헨티나가 될 수도 있겠다"며 "잘 살던 나라가 정치가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브라질도 7대 경제 강국이다가 갑자기 추락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일 첫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야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이분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이 대표와 조국 교수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법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실제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