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클래스101이 2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2016년부터 매년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분야의 심사를 거쳐 청년친화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 청년들이 취업 시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2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년동안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클래스101은 현재 약 260명의 구성원들이 유연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민주노총이 IT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가입 독려 캠페인을 실시한다.민주노총은 19일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 노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민주노총 측은 "IT 산업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노동자는 사업 성패에 따른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고용불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용불안과 밤샘노동을 가능케 하는 노동실태를 고발하고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이 계속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IT 산업 노동자들은 노조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와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환노위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노무담당 대표이사,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고용 관련 현안과 산업재해예방 노력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인국공 사장 해임의 정당성 여부과 인국공 사태에 따른 '꼬리자르기'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클래스101’이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포괄임금제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포괄임금제 폐지 시 초과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이 증대되는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바르게 정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포괄임금제 폐지 결정은 클래스101이 추구하는 가치와 포괄임금제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비전과 미션 성취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고민한 끝에 내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달빛조각사', '아크에이지'로 유명한 엑스엘게임즈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넥슨, 스마일게이트에 이어 게임 업계 세 번째 노동조합이다.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IT위원회(네이버지회 '공동성명', 넥슨지회 '스타팅포인트',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온')는 14일 "엑스엘게임즈 안에 노동조합이 생겼다"라며 엑스엘게임즈 노조 '엑스엘 리부트' 설립을 알렸다.화섬노조 IT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가 28일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임금에서 공제됐던 사회보험 부담분 7.8%를 전액 지원한다. 주중에 열심히 일한 건설노동자는 유급휴일을 누리도록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한 전제로 관행적 포괄임금제를 금지하고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구분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의무화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건설일자리는 열악한 고용구조와 노동환경을 가진 대표적 일자리이면서 고용유발 효과가 큰 일자리”라며 “서울시 공공 발주 공사장의 약 8만개 건설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게임 산업 발전과 진흥에 앞장서온 정치인들의 명암도 갈렸다. '친게임' 행보를 보여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하태경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재신임 받는데 성공했다. 게임 개발자 출신인 류호정 정의당 후보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구성했던 얼굴 중 다수가 자리를 잃었다. 포럼에서 주축으로 활동한 웹젠 경영진 출신 김병관 민주당 후보, 게임포럼 공동 대표 이동섭 통합당 후보는 낙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펄어비스가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펄어비스는 올해 일자리창출 기여에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단체 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펄어비스는 2016년부터 매년 50% 이상 고용 인력을 늘렸다. 펄어비스 임직원 수는 2017년 12월 323명에서 2018년 12월 638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에는 300명의 직원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웰메이드 전략과 융합 장르를 언급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방 의장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19' 현장을 찾았다.그는 넷마블 부스를 살펴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기자들과 만난 방 의장은 "이전에는 게임을 좀 더 스피드하게, 장르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진행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균형 잡힌) 방식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포괄임금제 폐지 등 근무 환경 변화로 이전처럼 개발 스피드를 경쟁력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있는 제도다.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총 100개가 선정됐다.네이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청년고용률(15세~34세 노동자의 비율) 50.5%를 기록했으며, 근무환경에서도 2018년 7월부터 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 52시간제도 시행에도 직장인들이 여전히 초과근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수당지급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절반 수준인 51%는 ‘최고근무수당 제도가 마련돼 있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9%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이처럼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5곳에서는 초과근무수당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기업 유형에 따라 살펴보면 초과근무수당 규정이 가장 잘 지켜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52시간 노동시간단축 제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요 기업의 유연근로제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들은 유연근로제도 도입을 통해 노동시간이 단축되었고 직원들의 만족도와 함께 생산성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2018년 8월부터 포괄임금제 폐지와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SK텔레콤은 2018년 4월부터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2주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R&D 등 특정 조직의 유연성과 업무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노조 'SG길드'와 3일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조인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차상준 SG길드 지회장과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지난달 19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리프레시 휴가 확대 개선 등 83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이후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통해 83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이 최종 확정됐다.장인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노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위메프의 거래액이 5조4000억원으로 전년 4조2000억원 대비 28.6% 증가했다.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5.9%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로, 5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8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했다.위메프는 2018년 실적 최종 집계 결과 연간 거래액(GMV)이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294억원, 390억원이다.영업손실 역시 2017년 417억원보다 6.4% 줄어들었다. 큰 폭의 거래액 성장 실현과 함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10월 중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엔씨소프트의 동참으로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모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게 됐다.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중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 근로 등 법정기준 근로시간을 초과한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임금제도다. 초과 근무를 해도 수당이 나오지 않아 '공짜 야근'을 조장한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최근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등 근로 문화 개선에 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