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의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8일 열린 김 전 차관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3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달 16일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차관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7억원, 추징금 3억376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재판부는 "피고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26일 재개된다. 다만 이 부회장은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법정에는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송영승·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의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이번 재판은 지난 1월 17일 공판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피고인들에게 편향적인 재판을 한다"며 재판부 변경을 신청한 뒤 약 9개월 만이다.특검은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에서 설치한 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법원이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의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편향 재판' 등을 이유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를 바꿔 달라고 낸 기피신청이 최종 기각됐다. 이에따라 지난 1월 17일 이후로 중단됐던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특검이 서울고법 형사1부 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에 대해 낸 기피신청 관련 재항고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심은 특검이 주장하는 사유만으로는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것이라는 의혹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불법촬영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최종훈(30)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3일 열린 최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새로운 양형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고 모든 양형 요소를 참작하면 1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하기 어렵다"며 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근육에서 발생하는 근활성 신호에 전기자극을 주어 착용자가 원하는 대로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보행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원하는 근육 위치에 패치를 붙이고 활동하면 시스템이 사용자의 동작 의도를 파악한 뒤, 자연스럽게 동작을 제어해 자유도가 높고 편한 활동이 가능하다.우리 몸의 근육은 작은 양의 전류만 줘도 수축하기에 전기를 통해 인위적인 근육의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저주파 자극기, EMS 장비, 물리치료기 등이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제품들이다.기존의 전기자극을 이용한 근육 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수억 원 규모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수석에게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에 더해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2500만 원을 부과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지난해 2월 열린 1심 공판에서 전 전 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만취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의 구치소 생활이 전해졌다.정준영은 현재 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미결수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정준영과 구치소 동기라는 사람의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정준영이 지금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을 거다"라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패널은 제보자의 말을 빌려 "유치장 안에서 형 집행을 기다리는 미결수들이 있다. 이 안에서는 '사회에서 무슨 일을 했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2심 모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최종훈(30)도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의 변호인은 18일 항소심 판결 선고에 불복해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최봉희·조찬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최 씨는 1심에선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12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로 크게 감형을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최 씨에게 '진지한 반성'이 부족하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점을 들어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 씨는 지난 7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이 선고에 불복했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정 씨의 변호인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정 씨 측이 2심 판결에 상고하면서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12일 정 씨에게 1심 징역 6년보다 감형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정 씨가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30)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항소심 형량이 1심보다도 낮아진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정준영은 1심에서 징역 6년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5년을 선고받았고, 최종훈의 형량은 1심 5년에서 항소심 2년 6개월로 낮아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최종훈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형량을 대폭 낮춰주고 정준영은 '반성하는 자료를 냈다'며 양형기준으로 삼았다는 재판부의 취지는 설득력이 없으며, 타 재판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항소심 감형 소식에 네티즌이 분노했다.12일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정준영 최종훈 감형된 이유가 뭐야?", "참 법이 가볍다", "정준영 평생 못나오게 해라", "5년, 2년6개월 가지고 되겠어? 지금 나이가 몇살인데...", "승리는 얼마나 나오는지 본다", "정준영 최종훈 모범수되면 연예계 복귀하겠다", "정준영 5년? 장난하냐!! N번방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 "대법원가면 정준영 4년 최종훈 2년 이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 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이들 두 사람이 각각 징역 7년,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데 비해 형량이 상당히 줄었다.정 씨에게는 별도로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의 항소심 선고가 미뤄졌다.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 씨와 최 씨의 선고공판을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두 사람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으로 기일이 연기됐다.정 씨와 최 씨 측의 변호인은 항소심 선고 하루 전인 지난 6일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배우 하정우가 휴대전화 해킹·협박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며 심경을 밝혔다.13일 하정우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 협박범들이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떠나 찍은 사진과 메시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말혔다. 하정우는 협박을 받기 시작한지 사흘만에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내역을 제출했다.당시 수사관은 하정우를 대리해 신고한 지인에게 "지금은 피해자로 신고했지만 휴대전화 내역을 검토한 뒤에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며 '